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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등 관련 수혜주 주목...UAM·철강주 등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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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 주말 간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이후 자동차와 반도체 등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한 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11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차 관련주도 상승세다. 현대차는 같은 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됐다.

특히 현대차 그룹주인 현대오토에버가 이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장 개시와 함께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26%)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같은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2차전지도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만큼 관련 주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61만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4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직접적으로 언급된 해당 종목들 외에 간접적인 관련 주들은 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주인 방위산업 업체 퍼스텍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4% 오른 4650원에 거래 중이다. 퍼스텍은 이번 정상회담 이후 현대차 측이 UAM를 포함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에 5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한다고 밝혀 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배철강의 경우도 이날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배철강은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0% 넘게 오르며 5600원을 넘기기도 했다. 철강 분야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나, 미국의 한국 철강 수입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수혜를 받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종목들이 이번 주 국내 증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인공지능 등과 관련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언급하며 "이번 주 주식시장은 이상의 내용을 빠르게 반영할 전망"이라면서 "우선 회담 기간 중 언급됐던 사항들을 (투자자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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