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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인천서 유세 시작…"유정복, 윤 대통령과 함께 인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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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배출하고 왔다…인천 은혜갚을것"
GTX·공항철도·내항개방·인천발KTX등 공약
유정복 "박남춘, 4년 지워…뭐가하나 됐나"
"尹 경선 선대위원장, 원희룡은 형제처럼"
'상가를 살려달라'에 李 "저희가 살리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인천을 찾아 "지난 4년 동안 국민의힘이 잘못해서 인천 발전이 더뎠다"며 "이번에 반성하고 대통령을 배출하고 다시 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인천을 발전시킬 사람이 누구냐"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희망 인천 출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인천을 사랑하는 국민의힘은 인천에 무한히 감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을 만들어줬다"며 "저희는 약속을 지키고 은혜를 갚는 정당이 되겠다. 더 많은 예산과 인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은혜에 보답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GTX 신설과 공항철도 확장, 인천내항 개방, 조병창 부지 사용, 인천발 KTX 등 유 후보와 윤 대통령의 인천 공약을 일일이 나열했다.

 

이 대표는 먼저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정말 교통 인프라가 더 발전해야 한다"며 "인천과 서울을 잇는 교통축, 경인선을 넘어 GTX를 신설해서 20분이 빨라지고, 공항철도로 바로 신논현·올림픽공원까지 급행으로 가도록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 내항을 시민에게 돌려드려서 워터프론트 도시로 만들고, 홍콩의 다국적기업·금융회사가 본사를 이전하면 인천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싱가포르나 홍콩으로 만드는 유 후보 생각에 동의하시나"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박남춘 민주당 후보는 지난 4년을 지워버렸다. 박 후보 (시장) 1호 공약이 서해평화도시였는데, 뭐가 하나가 됐나"라며 "저는 시장이 돼도 시장 유정복이 아니라 '시민의 친구 정복이'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제 꿈은 시장이 되는 게 아니라 300만 시민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 경선 공동선대위원장을 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는 17대부터 인천시장 때 제주지사로 형제처럼 지낸 원팀"이라며 "새 정부 내각과 함께 혼신을 다하겠다. 선배 장관한테 후배 장관이 함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지원에 나선 윤희숙 전 의원도 마이크를 잡고 "유 후보가 '낙선도 죄'라고 했다. 저희가 너무 죄송하다. 4년 동안 삶이 나아지셨나"라고 물은 뒤 "유 후보가 압승하면 그게 인천시민이 대한민국의 정치 혁신 깃발을 여기서 꽂고 '잘 못하는 정치는 심판하고 책임있는 정치의 뒤를 밀어준다'는 시작"이라고 외쳤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유 후보가 인천시장을 할 때 울산시장을 했는데, 정말로 유정복이야말로 인천이 계속 밀어줘야 할 지도자"라며 "정말 윤 대통령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하는데, 나라도 잘 돼야 하지만 인천이 잘 돼야 한다. 윤 대통령이 인천을 도와주고 싶어도 시장이 같은 당이라야 더 얹어주고 챙겨주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출정식을 마친 뒤 유 후보와 부평역 지하상가로 들어가 상인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상인이 '지하상가를 다 죽여놨다. 지하상가를 살려달라'고 하자 이 대표는 "열심히 하겠다. 저희가 살리겠다"고 답했다. 다른 상인은 '박남춘 (현 시장)이 다 죽였다. 지하상가를 유정복이 살려주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시민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천에서 첫 유세를 하는데 시민 반응이 뜨겁고, 부평 지하상가를 쇠락하도록 만든 민주당 현임 시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다"며 "유 후보와 국민의힘이 다시 인천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인천 시작'의 의미 질문에 "보통 전국적 단위 선거에서 인천이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며 "인천에서 승리해 전국 선거를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표명돼 13일 뒤 지방권력을 탈환하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 개전일"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같은 질문에 "인천을 묶어서 수도권이라고 하지만 정책 수요가 가장 높다"며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규제도 변화를 줘야 하고, 무엇보다 대한민국 관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야할 일이 있다. 수도권 전승을 위해 인천에서 물꼬를 트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4년 전국 각지에서 민주당이 지역 발전을 뒤로 하고 현금성 복지로 지역 미래비전을 갉아먹었다"며 "여당에서는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정책 이야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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