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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재대, 베트남 현지 방문해 5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유학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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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베트남 현지방문을 통한 유학생 유치 재시동
베트남 주요 5개 대학과 학술 및 교환학생 교류 등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배재대(총장 김선재)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대학과의 활발한 학술 연구 및 학생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재대 이정임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2명은 베트남 호치민 지역 4개 대학과 하노이 지역 1개 대학을 직접 방문해 학술 및 연구 협력, 학생 교류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학 간 활발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학술 연구 프로그램 개최 등이다.

 

현지 방문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호치민 지역의 △홍방국제대학교 △호치민교육대학교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교 △호치민외국어기술대학교 등 4개교 이며, 하노이 지역은 하노이산업대학교이다. 배재대의 해외 현지대학 방문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됐으며, 베트남 대학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대학과의 인적 교류 확대 및 활발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신입생 자원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방문단은 업무협약 외에도 하노이에 결성된 배재대 동문회에도 참여해 동문들의 근황을 살펴보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임 대외협력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대학과의 교류에 제한이 많았으나 베트남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 명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인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우리대학에 유학 온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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