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6.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3℃
  • 구름많음강릉 25.4℃
  • 구름많음서울 18.4℃
  • 흐림대전 18.9℃
  • 흐림대구 20.3℃
  • 흐림울산 18.4℃
  • 흐림광주 18.8℃
  • 흐림부산 19.0℃
  • 흐림고창 18.1℃
  • 제주 19.7℃
  • 구름많음강화 17.2℃
  • 구름많음보은 17.2℃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8.8℃
  • 흐림경주시 18.4℃
  • 흐림거제 19.2℃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실 "尹 상습 지각, 거짓주장"…윤호중 비판에 유감

URL복사

 

대변인 "尹 출근 동정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봐"
"집권 경험 있는 민주당이 거짓주장…유감 표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 관련한 비판에 대해 "거짓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상습 지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던 지난 12일엔 윤 대통령이 ‘6시 칼퇴근’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 지방선거 후보자 회의에서 윤 대통령 출퇴근과 관련해 말한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출퇴근을 포함한 취임 이후 동정은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출퇴근마다 기자들 질문을 받는 대통령이 지각을 했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시 윤 대통령이 퇴근을 했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위원장의 주장이 거짓임은 민주당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했다.

또 "대통령의 업무는 24시간 중단되지 않는다. 출퇴근 개념이 없다"며 "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이 출퇴근 관련 거짓주장을 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집권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위원장 주장에 반박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윤 대통령 시정 연설이 있어 왠만하면 지나가겠다고 했는데 관련 질문이 많았다. 지각이라는 프레임이 더 커지기 전에(설명이 필요하다 판단했다). 애초에 지각을 하지도 않으셨고"라고 답했다.

'악의적인 주장을 빨리 차단한다는 차원인가'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니까. 취재진들이 대통령 매일 출근하는걸 보고, (외부)행사 다녀와서 들어오는것 보고 하는데 야당이 그렇게 말하는걸 가만히 있어야 할까. 이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감정적인 차원이 아니라, 중요한 건 공당의 대표가 허위사실을 이야기함으로써 기정사실화 되는 것에 대한 우려다"라며 "아무리 선거가 중하다 해도 대통령이 반지성주의를 얘기했는데, 이런 거짓 주장은 반지성주의인거다. 누구도 공당 대표가 그걸 공개적으로 말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 지선후보자 회의에서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어주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20, 30분씩 지각을 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비난했다.

또 "시민 불편이 심하니 이젠 아예 대통령이 일부러 지각을 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다. (오전)9시 전에 출근도 안한다"고 꼬집었다.

윤 위원장은 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쏜날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6시에 퇴근했다고도 주장하며 "큰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hotmail.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힘 시민단체 특위 "'보조금 부당 사용' 혐의 전장연 8일 고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시민단체 특위)는 오는 8일 '지하철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대해 보조금 부당 사용 등 혐의로 장애인 단체와 함께 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단체 특위는 앞서 전장연이 불법 폭력 시위에 서울시 시민단체 보조금을 전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민단체 특위는 7일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는 취지의 전장연 회원의 제보를 공개했다. 하태경 시민단체 특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하철 방해 시위에 참여한 게 돈벌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증언이 있었다"며 전장연 전현직 회원 또는 관계자 등 3명의 제보를 소개했다. 하 위원장에 따르면 전장연 소속이던 B씨는 3월27일 특위와 인터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시위한다. 참여 안하면 자르겠다. 월급을 위해서는 지하철 시위에 나와야 한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 위원장은 "지하철 시위 조건부로 월급을 줬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참여한 것도 노동시간으로 산정해서 돈을 준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려 했는데 인터뷰하기가 어려웠다. 그 부분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제대학교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여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 5월22-23일에 24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23년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 코엑스 B홀에서 KB국민은행 주최하에, 개최되었다. 23회째를 맞는‘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113만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4천 9백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하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앞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제대학교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는 이 날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메이크업 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직업체험관 부스에서 국제대학교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는 퍼스널컬러 진단체험으로 메이크업 관련 다양한 직업군 (방송메이크업, 아이돌메이크업, 특수분장 등)에 대한 소개 및 체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이복현

문화

더보기
나무 옆에 기대어 휴식하는 즐거움...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와 함께 ‘나무 콘서트 in 백제’ 공연을 6월 17일(토) 오후 5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木休樂藥(목휴락약)이며, “나무(木) 옆에 기대어 휴식(休)하며 즐거움(樂)과 치유(藥)를 얻는다”는 뜻이다. 얼마 전 개막한 특별전 ‘백제 목간 -나무에 쓴 백제 이야기-’와 연계하여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서울오케스트라 50인조가 남성 3인조 테너 임철호, 김동원, 민현기, 소프라노 김수미 등과 협연한다. ‘비목’, ‘박연폭포’, ‘산노을’ 등의 자연이 연상되는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목관 4중주(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협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목관 4중 협주곡’을 연주하여 나무로 제작된 악기가 들려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문화소외계층 및 대전·충남·세종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박물관 협력망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일반인도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누구나(초등생 이상)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과 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기승전 수가(酬價)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