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Zion Clark(자이언 클라크)가 SAVE(세이브) 국내 런칭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프로레슬러 자이언이 한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이번 SAVE 국내 런칭 홍보에 적극 나섰다.
자이언은 “피지컬갤러리 등 유튜브 촬영 이후, SAVE 홍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국의 많은 팬들이 SAVE를 통해 무료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이언은 ‘꼬리퇴행증후군’이라는 유전적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레슬러다. 이 병으로 하반신 없이 태어났지만 남들보다 끈질긴 노력과 훈련으로 프로레슬링 선수가 됐다.
자이언은 현재도 남다른 운동신경과 끈기로 여러 대회에 입상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손만을 이용해 20m 거리를 단 4.78초 만에 달려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국내에 런칭한 SAVE는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100% 무료 기부 어플이다.
SAVE는 어플 이용자들이 사진 공유와 좋아요를 누르면, 이로 인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모아 기부단체(NGO)에 투명하게 전달한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부가 가능한 어플이다.
기업은 기부를 통해 마케팅, ESG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기관은 마케팅 효과는 물론 투명한 모금 모집을 할 수 있다.
특히 SAVE는 MZ 세대의 높은 이용량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SNS를 통한 기부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SNS 사용량이 가장 많은 MZ 세대에게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SAVE 담당 관계자는 “자이언 클라크가 SAVE 런칭 홍보를 위해 한국까지 와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SAVE 어플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