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이전에 대한 신중론 등 여론 전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적인 도시계획 규제는 없을 것이란 당선인의 입장을 전달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청와대 부지를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 오 시장과 만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대한 서울시와 시민들의 입장을 청취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고도제한 등 추가 규제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 관계자는 "집무실 이전에 따라 용산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도시계획 규제는 없다고 당선인이 말했다"며 "서울시도 향후 추가적인 도시계획 규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