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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3%…20대서 10%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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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61%‧50대 52%...지지층 결집
20대 전주 대비 10% 상승한 35%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지지율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한국갤럽 2월4주차(2월22~24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3%, 부정평가는 51%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거절' 응답은 각 3%였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1월1주차 조사에서 41%를 기록한 뒤 2월4주차까지 8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선 전까지 이같은 흐름은 무난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별 긍·부정평가는 ▲18~29세(20대) 긍정35%·부정55% ▲30대 38%·55% ▲40대 61%·35% ▲50대 52%·45% ▲60대 32%·64% ▲70대 이상 36%·56%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긍정평가는 지난주 25%에서 이번주 35%로 10%포인트 급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승세가 지속할지 주목된다.

 

앞선 20대 지지율 흐름은 1월1주차 29%, 1월2~3주차 28%에서 1월4주차 한때 33%까지 올랐다가, 2월2주차 31%, 2월3주차 25%로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2월1주차는 조사 없었음)

 

40대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61%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50대 역시 지난주보다 6%포인트 급증해 50%대를 회복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긍정 평가의 이유로 '코로나19 대처'(2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교·국제관계 18%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6% ▲전반적으로 잘한다 4% ▲경제 정책 4% ▲복지 확대 3%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5%)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 1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5% ▲북한 관계 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4% ▲주관·소신 부족, 여론에 휘둘림 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3%등이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가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89%가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도 부정률(59%)이 긍정률(25%)보다 더 높았다. 정치적 성향별 긍정률은 진보층 73%, 중도층 43%, 보수층 19%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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