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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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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디자인하우스(대표 이영혜)와 코엑스, MBN이 공동 주최하고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하는 ‘제27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월 23일(수)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994년에 시작돼 올해 27회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로, 한국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좋은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며 국내 라이프 스타일 전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인테리어 제품의 신제품 발표 및 홍보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활발하게 오가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리빙·디자인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점 주거 공간에 대한 투자가 높아지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홈퍼니싱 시장은 2023년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테리어·리모델링 산업까지 포함할 경우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이런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대중에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을 넘어 근무, 취미 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이려는 리빙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및 기업, 디자이너를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A홀에서는 리빙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구, 토탈 인테리어’가 전시된다. B홀에서는 인테리어에 스타일을 더해줄 ‘홈 텍스타일 및 데코레이션 용품’과 편리한 일상을 구현해주는 ‘인테리어 및 가전’을 확인할 수 있고, D홀에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키친 및 다이닝’,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아이가 자라는 집’, 친환경 먹거리와 오가닉 라이프를 실천하는 ‘자연이 가득한집’ 등 다양한 브랜드와 기획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와 ‘모던 코리안 가구 디자이너 8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3년 만에 재개된다. 2월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개최되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는 ‘내비게이터’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통찰력을 지도 삼아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리더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주최하는 디자인하우스 담당자는 “2022년 길어지는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들의 소비자 교류에 대한 필요성과 전시회 관람 수요가 맞물려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대표 브랜드들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관 관련 문의는 전시회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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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