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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720대 회복…코스닥은 4.5%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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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16일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하며 2700대를 회복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우려가 다소 진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은 무려 4.5%대 반등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54)보다 53.14포인트(1.99%) 오른 2729.68에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2676.54)보다 43.07포인트(1.61%) 오른 2719.61에 출발한 뒤 1.5%가 넘는 상승폭을 이어갔다. 상승폭은 오후께 접어들며 점차 확대되더니 2% 근접한 수준까지 커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도 러시아군의 일부 철수 소식에 따라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했던 것 같다"며 "중국 PPI지수 감소세에 따른 중국발 인플레이션 압박도 완화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형주 대부분은 상승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이라며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 성공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225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80억원, 43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15%)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기계(4.08%)와 의료정밀(3.32%), 비금속광물(3.20%), 화학(2.66%), 전기가스업(2.21%), 전기전자(1.74%)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100원(1.49%)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4.98%)과 카카오(4.08%), SK하이닉스(2.76%), 기아(2.45%), 삼성바이오로직스(2.30%), NAVER(1.88%)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92)보다 38.23포인트(4.55%) 오른 878.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839.92)보다 17.62포인트(2.10%) 오른 857.54에 출발했다. 이후 2%대에서 상승폭을 점차 키워가더니 오후께 접어들면서 4.5%까지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403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크게 반등했다. 외국인은 2803억원, 기관은 1221억원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위메이드는 무려 12.07% 올랐다. 펄어비스(8.95%), 천보(5.87%), 셀트리온제약(5.75%), 카카오게임즈(4.37%), 에코프로비엠(3.50%), 리노공업(2.18%) 순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이 코스닥과 선물로 집중되면서 코스닥은 장중 4%이상 급등세를 보였다"며 "특히 디지털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위메이드의 위믹스 소각 계획 발표 등으로 급등하면서 낙폭과대 기술주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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