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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캠페인…탄소저감 인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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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영남취재본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변신시키는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본사(울산 소재) 1층 로비에서 새활용 연구소와 함께 ‘정크아트 전시회’를 열어 폐플라스틱 병뚜껑, 장난감 등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을 소재로 친환경 에너지를 형상화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울산시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어린이 73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저탄소 생활 실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새활용으로 만든 화분, 열쇠고리, 고래 인형 등이 교구로 활용된다.

 

동서발전은 새활용 연구소와 협업해 시민들이 사용한 병뚜껑을 모은 후, 어르신들이 화분, 열쇠고리, 쓰레기봉투 등 새로운 생활용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새활용 시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등 공공‧민간건물 총 20곳에 이달 중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 신정현대홈타운(2단지) 등 3곳이 시범 아파트 단지로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뤄지고 있다.

 

김인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 운동, 노인 일자리 마련 등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업해 상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4년째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이어오며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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