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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윤석열 35% '지지율 동반 상승 동률'…민주 37% 국힘 35%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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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층 결집 양상…안철수 2%p↓ '주춤'
무당층 줄고 민주당 4%p, 국민의힘 1%p 상승
지지층의 공약 인지도, 李·尹 80%대…安 5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며 50여일 만에 동률을 이룬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도 나란히 올라 대선이 다가오며 여야 지지층이 본격적으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1월 넷째주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5%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1%, 의견 유보는 10%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은 1%포인트, 윤석열은 2%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는 2%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 첫째주 조사 이후 한달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가 동률을 이룬 것은 지난해 11월 마지막주 조사(11월 30일~12월 2일) 이후 50여일 만으로, 대선이 4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여야 양강으로 지지층이 수렴하는 양상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40대(46%)와 50대(48%)에서는 이재명이 60대(44%)와 70대 이상(46%)에서는 윤석열이 각각 40%를 웃돌았다. 20대는 이재명 14%, 윤석열 3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재명 30%, 윤석열 38%)과 인천·경기(이 39%, 윤 30%) 등 수도권과 충청권(이 35% 윤 33%)은 팽팽했다. 대구·경북(이 14% 윤 56%)은 윤석열이, 호남(이 66%, 윤 8%)은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81%)과 보수층(65%)에선 윤석열, 민주당 지지층(84%)과 진보층(65%)에선 이재명이 각각 우세했다. 중도층의 경우 이재명 35% 윤석열 32%, 안철수 20%로 각축전 양상을 보였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이재명 40%, 윤석열 41%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은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지난달까지 줄곧 윤석열이 이재명을 수치상 앞섰으나, 1월 들어 비슷해졌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5%, 국민의당 7%, 정의당 5%, 순이었다. 무당층은 1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4%포인트, 국민의힘은 1%포인트 각각 올랐고 무당층은 3%포인트 감소했다. 보수층의 71%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69%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28%, 무당층 21%였다.


특정 대선후보 지지 응답자(885명)을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고 물은 결과, '많이 안다' 18%, '어느 정도 안다' 62%, '잘 모른다' 17%, '전혀 모른다' 3%로 나타났다.

 

'안다(많이+어느정도)'는 응답이 80%에 달해 대체로 공약 인지도가 높은 셈이다.

 

지지후보별로 보면 이재명 지지자(88%)와 윤석열 지지자(82%)는 '안다'는 응답이 평균을 웃돌았으나, 안철수 지지자(58%)는 그에 못 미쳐 대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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