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4.9℃
  • 구름조금서울 -8.8℃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0℃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2.9℃
  • 흐림강화 -11.6℃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오미크론 의료체계 안정적 관리 가능"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이 델타 변이보다 낮다며 현재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대응 단계' 전환을 오히려 서두르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준비된 의료체계 여력과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 치명률 등을 고려하면 중증·중등증 환자 치료가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높다. 이와 달리 치명률은 0.16%로, 델타 변이(0.8%)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다. 해외에서도 오미크론 치명률이 델타 변이의 4분의 1 또는 5분의 1 수준이라고 보고됐다.

일각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음 달 2만명, 3~4월에는 1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치명률이 낮더라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손 반장은 "오미크론이 80~90%로 지배종이 될수록 총확진자 수와 연동되는 입원 환자 수나 중환자 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며 "아직 입원 수요나 중환자 진료 수요가 많이 증가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의료대응 여력으로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고령층 3차 접종률이 85%를 넘으면서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로 줄었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도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이 낮아 위중증 환자가 적게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더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8%로 줄어 전체 병상의 5분의 4 이상이 비어 있다.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었지만, 준중증·중등증 병상은 60~70% 정도 여력이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한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는 하루 최대 역량 80만건 중 50만건이 진행돼 30만건의 여유가 있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고위험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대응 단계'로 전환을 시작한다. 2월3일부터는 동네 병·의원까지 코로나19 진단과 관리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한해 PCR 검사를 우선 시행한다.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진행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비롯한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담당한다.

대응 체계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오히려 전환을 서두르다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차분하게 전환하면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활용되고 있는 자원을 보면서 적정한 시기에 전환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전환 과정도 일시에 갑자기 모두 전환하는 게 아니라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진단·치료 체계가 점진적으로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수가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거나 공포스러운 심정을 가지실 수도 있겠다"면서도 "오미크론은 확진자 수보다는 중증 환자와 사망자,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위기 양상을 분석해야 한다. 당분간 확진자 수는 증가하겠지만, 우리 대응 체계는 견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와 같은 유행 급증기에는 최대한 모임이나 약속,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조심해야 한다"며 "미접종자 감염이 작을수록 사망 피해와 의료체계 부담이 줄어든다. 접종을 할 수 있는 분은 예방접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사회

더보기
내란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12·3 비상계엄 사태는 중대한 헌법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억수 특별검사보는 “비상계엄 사태는 헌법 수호 및 국민 자유 증진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고 국가 안전과 국민 생존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목적, 수단, 실행 양태를 볼 때 반국가 활동의 성격을 갖는다"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지적한 반국가세력이 누구였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난입과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등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파괴 사건이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성찰하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독재, 권위주의에 맞서 희생으로 이를 지켜낸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장기간 집권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가 공동체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물적 자원을 동원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