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6.1℃
  • 구름많음강릉 11.6℃
  • 맑음서울 5.2℃
  • 구름조금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10.2℃
  • 구름많음울산 10.9℃
  • 흐림광주 8.2℃
  • 구름조금부산 13.4℃
  • 흐림고창 7.3℃
  • 흐림제주 11.5℃
  • 맑음강화 4.4℃
  • 구름조금보은 6.0℃
  • 구름조금금산 7.6℃
  • 흐림강진군 9.4℃
  • 구름많음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회

당국 "3차 접종률 오늘 안에 50% 달성할 것"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오늘 안에 백신 3차 접종률이 5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은 지난해 10월 첫 3차 접종을 시작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9만4712명 늘어 누적 2554만2852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대비 49.8%가 참여해 50%를 목전에 두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57.6%,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4.9%가 접종했다.

홍정익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늘 0시 기준으로 49.8%가 접종해 오늘 중으로 전체 인구 대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대상자들은 접종을 받고 고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홍 팀장은 "설 연휴에 꼭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일정이 있으면 당일 예약을 통해 3차 접종을 해 달라"며 "연휴에도 위탁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니 확인 후 접종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11만5843명 이상이 3차 접종을 받으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0%를 넘는다. 지난해 10월12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시작한 뒤 100일째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98명 늘어 누적 4384만716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5.4%, 18세 이상 95.4%, 60세 이상 95.3%가 2차 접종을 끝냈다.

1차 접종자는 1만1513명 늘어 누적 4458만4039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6.9%, 18세 이상 96.6%, 60세 이상 96.0%다.

소아·청소년 중 고등학생 연령대인 16~18세의 접종완료율은 83.5%로 높은 편이다. 중학생인 13-15세는 61.8%가 접종을 완료했다.

올해 만 12세가 되는 2010년생의 경우 대상자 4만2983명 중 1570명(3.7%)만 1차 접종에 참여했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화이자 618만8000회분, 모더나 513만6000회분, 얀센 150만1000회분 등 총 1345만5000회분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