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맑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14.3℃
  • 맑음서울 17.7℃
  • 맑음대전 16.6℃
  • 맑음대구 20.4℃
  • 맑음울산 20.7℃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7.1℃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7.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사회

파업4주차 CJ택배노조...비노조 "국민 물건 볼모,철회하라"

URL복사

 

CJ대한통운 노조파업 26일째 진행중
비노조 "사업자지위에서 일하고싶다"
"노조 때문에 거래처와 돈 잃고 있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CJ대한통운에서 노조 파업이 4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노조 택배기사들은 "국민들의 물건을 볼모로 잡고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노조를 향해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비노조 택배기사 연합은 23일 오후 국회의사당 옆 인근에서 '택배노조 파업 철회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비노조 택배기사 연합은 노조 파업으로 인한 기사들의 피해에 대응하고자 만들어져 3000명 정도가 모였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파업의 장기화로 인한 고객사 이탈로 집화·배송 물량이 감소해 기사들의 수입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파업지역으로 물건을 못 보내 그나마 유지하는 고객사들의 매출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울산·분당 등 강성노조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자신이 주문한 택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들이 해당 물건을 불법 점유하며 물건을 내어주지 않아 배송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민들의 물건을 볼모로 잡고 파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노조필증 발급으로 인한 노동조합의 설립으로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가 노동자 지위를 취득하게 됨으로써 사업자도 노동자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서버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하고 싶지만 일을 할 수 없게 법으로 막아버린 지금 예전처럼 사업자의 지위에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일을 하고 싶은 인원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원에서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 A씨는 "마치 10%도 안 되는 작은 인원이 우리 의견을 대변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말이 안 된다"라며 "비노조가 90%가 넘는다. 그들은 우리의 의견을 대변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조가 생기고 매출이 늘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를 위한다는 노조 때문에 우리는 거래처를 잃고 있고 돈을 잃고 있다. 조금 더 하면 회사도 없어지게 생겼다"고 했다.

 

이날 이들은 '명분 없는 파업으로 비노조기사 죽어간다', '불리할 땐 노동자, 이익 땐 사업자, 노조는 물러가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파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폐업하지 않습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비노조 택배기사 연합은 향후 각자의 택배 차량에 '우리는 파업, 태업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피켓을 붙이고 배송 업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총파업 중이다. 이번 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1650명(전체 택배기사 2만명의 8%)의 택배기사가 참여했다. 이로 인해 경기, 영남 등 일부지역에서 택배배송 중단 등이 발생했다.

CJ대한통운은 파업 참여자가 많아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는 일부 지역에 대해 코드 폐쇄 등 집화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지역 대리점주와 비노조원 택배기사들의 수입도 급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