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9.5℃
  • 흐림강릉 6.3℃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9.1℃
  • 구름많음대구 8.0℃
  • 흐림울산 8.3℃
  • 맑음광주 10.3℃
  • 구름많음부산 8.9℃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10.4℃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9.0℃
  • 흐림강진군 10.8℃
  • 흐림경주시 8.2℃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송영길 "이승만, 6·25 남침 핑계거리 제공"발언에 사과 촉구

URL복사

 

송영길 "이승만, 준비 없이 북진통일 외치다 남침 핑계거리 제공"
국민의힘 "북한이 주장하던 '남침 유도설'과 대체 무엇이 다르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승만 전 대통령이 (북한에) 6·25 남침의 핑계거리를 제공했다'는 발언에 대해 "호국영령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집권 여당 대표의 왜곡된 역사관, 국가관이 부끄럽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한두 번도 아니고, 이쯤 되면 '송영길 리스크'는 민주당 내부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며 "매번 실언으로 국민들 가슴을 후벼 파는 집권여당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의 리스크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 후보 공격을 위한 온갖 궤변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6·25 전쟁의 원인을 우리가 제공했다는 식의 막말을 할 수 있냐"며 "북한이 주장하던 '남침 유도설'과 대체 무엇이 다르냐"고 꼬집었다.

황 대변인은 "송 대표는 지난 2020년에도 6·25 전쟁에 대해 미소 시나리오설, 남침 유도설 등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때는 '포로 쏘지 않은 게 어디냐'며 북한을 두둔했다. 또 '미국은 핵을 5천 개나 갖고 있으면서 북한에게 핵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할 수 있냐'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시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간부들과 놀랍도록 비슷한 주장'이라고 했다"며 "송 대표는 오늘 또다시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했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연이은 미사일 도발 속에서도 묵묵히 나라를 지키고 있는 모든 군(軍)과 나아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송 대표는 호국영령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 그리고 자신의 대북관과 역사관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라"고 촉구했다.

한편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은 레드라인을 넘지 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적극적 북핵외교가 필요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당선자와 상의해 즉시 미국을 방문해 돌파구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시작전권 회수도 반대하면서 선제폭격론을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룬 '1962년'이라는 책을 선물로 보내겠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준비도 없이 북진통일 멸공통일을 외치다 6·25 남침의 핑계거리만 제공했던 역사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상욱 의원, 울산광역시장 출마 선언...“네거티브와 마타도어, 유세차 광고 않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2026년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의 직에 도전함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제 지역구를 사퇴하면 극우 성향 반민주적 인사가 원내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울산시장 선거를 외면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불출마하게 될 경우 여러 여론지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울산에서 국민의힘 지방정권의 연장을 가져오고 6·3 지방선거 부(부산광역시)·울(울산광역시)·경(경상남도)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했다”며 “제 출마 결심의 가장 큰 이유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 선거인 점과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하지 않겠다. 남이 잘못돼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제가 더 잘해 시민의 인정을 받겠다”며 “겸손하게 배우고 일할 준비하는 선거로 임하겠다. 국회의원직


사회

더보기
전국법원장회의, '사법개혁 3법' 대응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법원장들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법 왜곡죄·대법관 증원)'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 법원행정처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사법개혁 3법' 관련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된 전국 법원장회의 임시회가 개회됐다고 밝혔다. 전국 법원장회의는 대법원 규칙에 근거를 둔 사법행정사무와 관련해 대법원장 또는 법원행정처장이 올린 안건을 논의해 자문을 하는 고위 법관 회의체다. 매년 12월 정기회를 갖지만, 필요에 따라 임시회를 열 수 있다. 이날 임시회는 사법개혁 3법 처리가 임박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에 소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이날 오후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가 끝나면 다음 순서로 '법 왜곡죄' 도입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 법 왜곡죄 수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상정 전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법 왜곡죄는 판사나 검사가 ▲법령을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한 경우 ▲증거를

문화

더보기
습관을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일, 공부, 건강, 일상까지 한 권에 펼쳐지는 좋은 습관 대백과 ‘습관은 나의 힘’을 출간했다. 이상은 늘 높은데 막상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 사람. 대충 하기 싫어서 계획 세우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사람. 머릿속에서는 이미 성공을 그렸지만, 현실에서는 늘 ‘실행 0일차’에 머물러 있는 사람. ‘습관은 나의 힘’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행동 습관화 가이드다. 저자 홋타 슈고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로, 법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을 넘나들며 사람이 왜 알고도 행동하지 못하는지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그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말하는 ‘의지에 기대지 않는’ 습관화 메커니즘은 ‘쉽고 현실적이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2025년 일본 오리콘 연간 북랭킹 자기계발서 1위를 기록했다. ‘습관은 나의 힘’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이 검증한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