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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강성 귀족노조 혁파할 것…일자리 창출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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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2일 기업의 성장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인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노총 핵심부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 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 민주노총은 또다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감행했다"며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데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1만5000여명이 기어코 한곳에 모여서 불법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노총 등 단체들이 모여서 요구하는 사항을 보면 황당하다"며 "그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영구 중단'을 주장하는데 민주적이지도 않고 노조에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는 기업의 성장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라며 "경제성장률 둔화로 일자리 창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강성 귀족노조가 자신들의 임금 상승과 고용 연장만을 주장하며 파업을 강행하니, 기업은 더더욱 정규직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직업을 구하지 못하거나 비정규직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노동운동을 빙자해서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저는 당선되면 강성 귀족노조의 떼법과 불법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공권력을 우습게 여기는 불법집회는 반드시 엄단하여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세습과 채용 장사로 기득권을 강화하며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를 없애고 꿈을 짓밟는 짓도 기필코 막겠다"며 "자신들 조합원을 쓰라며 공사장 출입을 막고 방해하는 파렴치한 떼법도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주가 불법 파업에 대항해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떼법이 무서워서, 표가 걱정돼서 아무도 말 못하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강성 귀족노조 개혁, 저 안철수는 당선되면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힘든 곳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며 묵묵히 살아가는 이 땅의 힘없는 노동자, 서민 대중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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