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 등을 위해 국내에서 배양된 오미크론 변이주 96건이 연구기관 등에 분양됐다.
21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90곳에 변이주 1439건을 분양했다.
변이주를 유형별로 보면 ▲알파형 170건 ▲베타형 164건 ▲감마형 112건 ▲델타형 276건 ▲오미크론 96건 등 주요 변이주(VOC)가 8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FMV 574건, 관심 변이주(VOI) 47건이었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424건 ▲진단기술 개발용 991건 ▲정도관리용 5건 ▲기타 융합연구 등 19건이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 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변이주에 대한 자원 수집을 민간 부분으로 확대,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