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평택 물류창고 화재 관련 시공사 등 21명 입건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공사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업무상실화 혐의를 적용해 정식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김광식 경무관)는 전날 업무상실화 혐의로 시공사 등 5개 업체, 총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업체 관리자와 직원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후인 지난 7·12·17일 등 3차례에 걸쳐 시공사와 발주처, 바닥 관련 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같은 달 10일과 11일 등 2차례에 실시한 합동감식에서 확보한 잔류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에 보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앞서 진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얻어낸 증거물 분석 과정에서 이번에 입건한 피의자들에게 화재 과실의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신축 중이던 물류창고 건물 내 지상 1층에서 불이 처음 발생해 지상 2층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향후 국과수에서 나올 구체적인 화재 감식 결과를 통해 불이 난 원인과 소방관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경찰은 인명피해를 낸 부분에 대해 과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면 공사 관계자들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에 과실이 있다고 판단돼 정식으로 시공사 등 관계자들을 입건했다"며 "소방관이 사망한 경위도 수사를 통해 내용이 나오면 추가로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