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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1년 전은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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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강림(경영학과) 학생 등 6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600만 원의 전은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양실업(주) 전해수 회장의 호를 딴 전은(田隱)장학기금은 전 회장이 지난 2010년 동아대에 기탁한 발전기금 1억 원과 해마다 일정금액을 추가로 기탁, 운영되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조양실업 회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강림(경영학과), 이은호(석당인재학과), 박민성(신소재공학과), 최수빈(산업경영공학과), 고현지(한국어문학과), 문채영(조경학과) 학생 등 6명이다.

 

전 회장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드리게 돼 기쁘다. 기부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림 학생은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받아 뿌듯하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전 회장님과 학교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6.25 전쟁 당시 부산에 피란을 와 맨손으로 사업을 일궈 오늘에 이른 전 회장은 지난 1976년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제8대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운수·정비업계에 투신,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룩하는데 기여하고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2010년 동아대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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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