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기업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1월 14일(금)부터 ‘기업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여 운영한다.
앞으로 기업은 기업성장응답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사 또는 관련 품목에 대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직접 조회할 수 있고, 소비자원이 소셜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든 기업 맞춤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에는 기업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기업민원신고센터와 유사·동종기업 상호 간 소통이 가능한 기업네트워크 등의 메뉴가 있어 기업의 소비자 관련 다양한 문제점이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창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원은 관련 법령의 해석, 고객응대 매뉴얼이나 내규의 제·개정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소비자문제 해결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소비자 지향적 제품이 시장에 보다 많이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활성화, 동반성장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소비자 후생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