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1.6℃
  • 황사서울 7.3℃
  • 황사대전 3.5℃
  • 황사대구 7.5℃
  • 황사울산 7.9℃
  • 황사광주 4.6℃
  • 맑음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1.8℃
  • 황사제주 8.8℃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국가가 1/3 부담 임대료 나눔제…1년 간 매월 100만원 급여"(종합)

URL복사

 

"부모 급여 도입해…1년 간 매월 100만원 급여"
"청년 원가주택 30만호, 역세권 첫 주택 20만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원전 안전관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을 주제로 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위한 임대료 분담, 부동산 시장의 역동성 회복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1년간 월 100만원 부모급여,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등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로 벼랑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1/3씩 나누어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계형 임대임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1/3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 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2/3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겠다. 나머지 부담은 국가가 정부 재정을 통해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가 아닌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아이 갖기를 원하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하겠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해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육훈련비를 사용량에 상관없이 공공정책 수가로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분야인 중증외상센터, 분만실, 신생아실, 노인성 질환 치료시설에도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공공정책 수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 공공정책 수가는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훼손된 시장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엉터리 부동산 대책으로 망가진 시장의 가격 기능을 회복시키겠다"며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 호를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공약도 밝혔다. 윤 후보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서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겠다. 탈탄소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경쟁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를 기후에너지 기술 분야의 선도국가로 만들겠다"고 했다.


◆文정부 경제정책과 차별점…尹 "시장 원리·자연 이치 존중"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다른 점에 대해 "저는 시장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인재 발탁에 있어서 어떤 제한도 없이 오로지 능력에 의해서만 인재를 발탁할 것"이라며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합리적 해답을 내놓겠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와의) 차이로 봐주시면 될 거 같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정경제 혁신과 최근 555성장공약(코스피지수 5000, 곡민소득 5만달러, 종합국력 세계 5위)을 발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차별화에 대해 "제가 우리 잠재성장률을 배가하겠다고 했는데 약 2%정도로 보고 있는 잠재성장률이 4%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의 경제정책과의 차이점에 대해 "제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모두가 어느정도 기초적인 경제능력과 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라며 "시장경제를 통해 우리가 공정하게 그 경제를 관리하고 시장거래의 위험을 떨어뜨려서 시장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의한 분배가 우리 사회에 양극화나 취약계층을 낳게 하는 경우에는 그 분들에 대한 튼튼한 (사회) 안전망을 선별적이든 보편적이든 구축하는게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후보는 멸치와 콩을 직접 구입하며 불거진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논란에 대해 "저는 (인스타에) 해시태그를 달아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병사월급 인상·여가부 폐지…사회 전체 공익에 부합"

 

질의응답 시간에는 윤 후보의 '이대남' 집중 정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 후보는 개편된 선거대책본부의 전략적 타깃이 20대 남성에 한정됐다는 지적에 대해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자신의 정책은 우리 사회 전체 공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청년들이 꼭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문제 제기하지 않더라"며 "국민에 보편적인 문제인데 바라보는 각도가 좀 더 현실적인 경우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 청년이 소외됐다는 지적에는 "저희가 놓치는 부분도 많다"고 답하면서도 '병사 월급 인상' 등의 공약은 "일부 남성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월급을 더 받게 되는 세대만이 아니고 부모에게도 안정적으로, 자녀들이 책임감에서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4050세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윤 후보는 "여가부는 많은 국민이 기대했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많은 국민이 판단하고 있다"며 "여가부가 설립됐을 때 기대됐던 부분들은, 여러 다양한 국가 행정에 부흥하게 빈틈없이 조금 더 큰 관점에서 사회 문제 폭넓게 보고 대응하겠다"고 했다.

 

◆홍준표·유승민, 김종인까지 '원팀' 질문에 "소통 노력"

 

윤 후보는 '여전히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과 원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결별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소통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함께 경선했던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개편된 선대위에 대해서는 "의사결정이 조금 더 빨라진 점이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소개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을 주도해나가는 분들의 연령이 조금 더 밑으로 내려왔다. 그런 면에서 아이디어도 더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레이스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알 수 없을 것 같다. 어떤 변수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한 구성 핵시설 이미 널리 알려져...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 있는 핵시설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을 밝히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정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다”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 이는 공개된 정보다”라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미국의 대북 위성 정보 공유 일부 제한을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작년 7월 25일 통일부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 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


사회

더보기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기부런과 바자회 행사로 장애인의 날 함께 기념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은 지난 4월 18일 토요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승가원 기부런’과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승가원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6 승가원 기부런’ 오프라인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모집 인원 총 600명이 접수 마감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기부런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러닝 외에도 경품 이벤트, 체조, 오프라인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부런은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천 제2마장교까지 이어지는 6km, 11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스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더해 만든 6km(4+2+0) 하프 코스는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으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