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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2021년 POSTECH 국내 수상 소식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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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수상 소식이 잇달았다.

 

먼저, POSTECH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최근 수상했다. 대학교로서 유일하게 수상한 POSTECH은 에너지효율 향상 부문에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에서는 서동우·허윤욱·홍대근 교수가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서동우 교수는 국가핵심소재연구단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연구재단 국책사업단 전문위원인 서동우 교수는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 연구기획에 참여해 미래사회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금속 소재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현미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허윤욱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석사과정 신상훈 씨(지도교수 허윤욱)가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허윤욱 교수는 전자현미경의 EELS(전자 에너지 손실 분광법)과 CBED(수렴 빔 전자회절법)을 비교한 연구를 통해, 변형된 금속 물질의 두께 측정 시 EELS를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신상훈 씨는 전기아연도금강판의 기지와 도금층 계면의 결함을 분석한 연구를 수행했다. 

 

홍대근 교수는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 6월 열렸던 춘계학술대회의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대근 교수는 시스템엔지니어링 방법론에 따른 접근 방식으로 설비와 품질 데이터를 연계한 지능형 생산계획 스케줄링(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APS) 시스템을 설계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APS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구현한 성과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았다.

 

제11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제3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에서는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가 차세대과학자상을, 수학과 이정인 박사(지도교수 조성문)가 우수학위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길호 교수는 그래핀, 초전도, 위상물질 등을 기반으로 한 양자소자 연구와 극저온 측정기술 개발 등 양자정보 핵심기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독자적인 연구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정인 박사는 유한체 위의 아벨 다양체의 수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환경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요한 씨(지도교수 권세윤)는 제64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양요한 씨는 권세윤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 박재선 연구사와의 공동연구로 수은 안정동위원소를 분석해 국내 다양한 산림지역으로 유입되는 수은의 오염원을 규명했다. 5~6개 산림지역의 자연적 시료에 수은 안정동위원소 분석 방법을 적용해 생엽의 오염원 추적 가능성을 확인한 첫 연구다.

 

환경공학부 이화준 박사(지도교수 홍석봉)는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로부터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화준 박사는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새로운 제올라이트 촉매 구조를 규명했다.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제올라이트 Y 촉매보다 성능이 높은 촉매를 개발한 이화준 박사의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를 비롯한 우수학술지에 다수 게재된 바 있다.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육성재단으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화학과 통합과정 김태정 씨(지도교수 김원종)는 ‘류마티스 관절염 복합치료를 위한 일산화질소 포집 및 감응성 하이브리드 하이드로젤’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우수논문상은 화학과 통합과정 김다영 씨(지도교수 이인수)가 ‘살아있는 세포 내 거울상 선택적 합성을 위한 화학-효소 나노 구획화로서의 뚜껑이 있는 실리카 항아리’ 연구로,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형 씨(지도교수 최원용)가 ‘Fe2O3(산화철) 나노로드(nanorods)가 성장된 탄소나노섬유(carbon nanofiber sheet) 복합체의 자발적 환원반응 및 이를 기반한 환경정화기술 개발응용’ 연구로 각각 수상했다.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주성빈(지도교수 황동수) 씨도 ‘화장품용 비분해성 마이크로비즈를 대체하는 생분해성 키토-비즈 개발’ 연구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수영 씨(지도교수 이승철)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우수성과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4차 산업혁명 핵심 ICT 기술 분야 해외기관에 선발 또는 파견된 국내 석·박사 학생 335명 중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글로벌 인재에게 수여된다. 작년 미국 위스콘신대에 파견된 이수영 씨는 산업사물인터넷(IIoT)·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이상탐지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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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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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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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