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15.7℃
  • 흐림강릉 14.0℃
  • 박무서울 16.7℃
  • 박무대전 17.0℃
  • 흐림대구 15.8℃
  • 구름많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17.0℃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17.4℃
  • 흐림강화 16.1℃
  • 흐림보은 14.3℃
  • 흐림금산 15.1℃
  • 흐림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5.3℃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POSTECH, 2021년 POSTECH 국내 수상 소식 잇달아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수상 소식이 잇달았다.

 

먼저, POSTECH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최근 수상했다. 대학교로서 유일하게 수상한 POSTECH은 에너지효율 향상 부문에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에서는 서동우·허윤욱·홍대근 교수가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서동우 교수는 국가핵심소재연구단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연구재단 국책사업단 전문위원인 서동우 교수는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 연구기획에 참여해 미래사회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금속 소재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현미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허윤욱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석사과정 신상훈 씨(지도교수 허윤욱)가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허윤욱 교수는 전자현미경의 EELS(전자 에너지 손실 분광법)과 CBED(수렴 빔 전자회절법)을 비교한 연구를 통해, 변형된 금속 물질의 두께 측정 시 EELS를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신상훈 씨는 전기아연도금강판의 기지와 도금층 계면의 결함을 분석한 연구를 수행했다. 

 

홍대근 교수는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 6월 열렸던 춘계학술대회의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대근 교수는 시스템엔지니어링 방법론에 따른 접근 방식으로 설비와 품질 데이터를 연계한 지능형 생산계획 스케줄링(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APS) 시스템을 설계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APS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구현한 성과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았다.

 

제11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제3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에서는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가 차세대과학자상을, 수학과 이정인 박사(지도교수 조성문)가 우수학위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길호 교수는 그래핀, 초전도, 위상물질 등을 기반으로 한 양자소자 연구와 극저온 측정기술 개발 등 양자정보 핵심기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독자적인 연구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정인 박사는 유한체 위의 아벨 다양체의 수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환경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요한 씨(지도교수 권세윤)는 제64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양요한 씨는 권세윤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 박재선 연구사와의 공동연구로 수은 안정동위원소를 분석해 국내 다양한 산림지역으로 유입되는 수은의 오염원을 규명했다. 5~6개 산림지역의 자연적 시료에 수은 안정동위원소 분석 방법을 적용해 생엽의 오염원 추적 가능성을 확인한 첫 연구다.

 

환경공학부 이화준 박사(지도교수 홍석봉)는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로부터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화준 박사는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새로운 제올라이트 촉매 구조를 규명했다.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제올라이트 Y 촉매보다 성능이 높은 촉매를 개발한 이화준 박사의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를 비롯한 우수학술지에 다수 게재된 바 있다.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육성재단으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화학과 통합과정 김태정 씨(지도교수 김원종)는 ‘류마티스 관절염 복합치료를 위한 일산화질소 포집 및 감응성 하이브리드 하이드로젤’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우수논문상은 화학과 통합과정 김다영 씨(지도교수 이인수)가 ‘살아있는 세포 내 거울상 선택적 합성을 위한 화학-효소 나노 구획화로서의 뚜껑이 있는 실리카 항아리’ 연구로,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형 씨(지도교수 최원용)가 ‘Fe2O3(산화철) 나노로드(nanorods)가 성장된 탄소나노섬유(carbon nanofiber sheet) 복합체의 자발적 환원반응 및 이를 기반한 환경정화기술 개발응용’ 연구로 각각 수상했다.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주성빈(지도교수 황동수) 씨도 ‘화장품용 비분해성 마이크로비즈를 대체하는 생분해성 키토-비즈 개발’ 연구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수영 씨(지도교수 이승철)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우수성과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4차 산업혁명 핵심 ICT 기술 분야 해외기관에 선발 또는 파견된 국내 석·박사 학생 335명 중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글로벌 인재에게 수여된다. 작년 미국 위스콘신대에 파견된 이수영 씨는 산업사물인터넷(IIoT)·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이상탐지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정부, 헬기추락 대통령 사망에 애도 성명…"국정 차질 없이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데 대해 이란 정부가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프레스 TV,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날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후 모하마드 모크베르 제1부통령 주재로 긴급 내각 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정부는 회의 후 성명을 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이란 국민에게 애도를 표하고 "일말의 혼란도 없이 국정 운영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이 이란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한 "열심히 일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했다"며 "약속을 지키고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라이시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정신과 함께 충성스러운 국민들을 위한 봉사의 길은 계속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정부 업무는 일말의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이란 북서부 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의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 이란 적신월사가 구성한 구조대는 15시간가량 수색 끝에 헬기 추락 지점을 발견, 라이시 대통령 사망을 확인했다. 함께 타고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英 총리와 AI정상회의 주재...‘안전·혁신·포용’ 의제 제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AI서울정상회의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함께 정상세션을 주재하고 안전성·혁신·포용성을 담은 합의문 도출을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20일 밝혔다. AI서울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올해는 안전성·혁신·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영국 1차 회의가 AI 위험성에 따른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울 2차 회의에서는 안전성에 더해 혁신과 포용성으로까지 의제를 확대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I서울정상회의 일정과 참여국, 의제 등을 발표했다. 왕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2022년 9월 뉴욕 구상, 지난해 파리 이니셔티브와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AI 규범 정립 방안에 있어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런 윤 대통령의 제안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이번 AI 정상회의 의제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제 확대로 AI의 위험성 이외에 긍정적이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예술대학교 연극 ‘둥둥 낙랑둥’ 공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마동 예장에서 ‘둥둥 낙랑둥’ 공연을 오는 6월 1일(토), 6월 2일(일) 공연한다. 올해 선보이는 서울예대 연극 ‘둥둥 낙랑둥’의 원작은 최인훈 작가의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희곡에 포함된 작품으로, 신비한 북 자명고 설화를 작품의 근간으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표현한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본 공연은 적국의 공주를 그리워하는 고구려의 왕자 호동, 가족을 잃고 적국에 시집와 어미 무당으로서 살아가는 왕비 둘이서 고구려 중심에서 낙랑을 그리며 위태로운 놀이를 시작한다.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은 사회적 요구 앞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을 구현한다. 서울예대 연극제작실습 수업으로 진행되는 연극 ‘둥둥 낙랑둥’은 한국무용과 전통음악 요소를 포함한 창작과정을 거쳐 조화로운 고전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 필요한 오늘날, 현대인에게 사랑의 본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극 ‘둥둥 낙랑둥’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5월 22일 오후 8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2024년 “개교 62주년”을 맞이한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