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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재홍 교수, 이지투게더와 ‘유망예술 VR 아트갤러리’ 프로젝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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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재홍 교수와 학생들이 비영리민간단체(NPO) 이지투게더와  ‘유망예술 VR 아트갤러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1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유망예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발달장애 예술인 작품을 3D로 구축된 가상갤러리에 온라인 전시한 것이다.

 

김 교수는 VR갤러리 디자인총괄 책임을 맡아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박미종·이동혁 학생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비영리민간단체(NPO) 이지투게더도 참여했다.

 

이 가상갤러리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독창성과 예술적 독립성이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산업디자인학과와 LINC+ 사업단 SPC+(Student, Professor, Company/Community 산학협력 프로그램)와도 연계해 VR갤러리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서포터즈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왕림자 대학원생, 류이수 학생 등은 동아대 LINC+ 사업단 지원으로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발달장애 아티스트 VR아트갤러리 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 ‘더보다(THE VODA)’ 브랜드와 캐릭터, 포스터, 홈페이지, 굿즈 등을 개발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새로운 발달장애 예술인 발견과 작품 대중화, 일반 예술인들과의 관계 형성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특수성과 고유성에 대한 문화포용력도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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