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6 (일)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10.5℃
  • 맑음울산 11.2℃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8.1℃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문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연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2021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12월 8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올린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전통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무대 위에 올리고 대중에게 소개하며 전통예술의 새로운 경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다년도 연속 지원 방식을 도입해 기획안 공모부터 3년간 단계별 심사를 거쳐 작품 제작 및 정규 공연 지원까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해 예술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은 첫 번째 다년도 지원사업의 수혜 작품으로, 20년도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 기획안 공모’ 선정작인 ‘Dance & Culture WISDOM’의 ‘Sigh to Sigh’이다.

안무가 박지혜가 이끄는 ‘Dance & Culture WISDOM’은 춤이 곧 문화가 되는 작품을 시도한다는 의미로 2015년 창단한 댄스 컴퍼니이다. 그간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꾸준한 활동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춤의 현대적 계승과 대중화라는 단체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길 기대하고 있다.

‘Sigh to Sigh’는 단어의 뜻 그대로 ‘숨’을 매개로 삶과 죽음을 움직임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안무가 박지혜는 팬데믹을 거치며 ‘숨을 쉬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삶과 죽음의 경계인 ‘숨’을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 공연은 상상 속 저승을 상징하는 1막과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승을 상징하는 2막으로 구성된다. 춤을 추며 탄식하듯 내뱉는 무용수들의 숨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과 죽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종묘제례악을 모티브로 작곡한 음악을 배경으로 궁중정재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살려낸 1막과 경기도당굿 장단을 바탕으로 전통춤의 근본이 되는 발사위 움직임을 현대화한 2막은 극적으로 반전되는 무대 연출과 함께 작품의 주제를 관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한다.

안무가 박지혜는 “작품 안에 녹아있는 전통은 사람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근본적 힘을 가지고 있다”며 “Sigh to Sigh는 전통의 본질을 잃지 않고 동시대성을 획득한 무용 작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예술계는 최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주목받지 못하는 변방의 예술에서 트렌드로 인식되며 대중적 관심을 받는 위치에 섰지만 창작자와 관객이 느끼는 환경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다시 해야 하는 시기에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같은 실험적인 시도가 새로운 시작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극장 내 객석은 한 칸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공연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건축박람회' 세텍서 개최...'실수요자 중의 맞춤형 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이상은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옥외에 실제로 전원주택 집을 직접 지어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가구·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 △홈스타일링·데코 특별관 △정원·조경·가드닝 특별관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관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컨설팅이, △인테리

정치

더보기
컷오프 이진숙, 대구광역시장 불출마 선언...“대구까지 좌파에 넘어가면 안 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대구광역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진숙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자는 25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해 “다시는 이런 부당한 컷오프는 없어야 한다. 다시는 이런 불공정한 컷오프가 없어야 한다”며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받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부당한 공천 컷오프를 시민들의 손으로 바로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 가지 우려가 무소속으로 가는 선택을 가로막았다. 대구(광역시)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보수의 붉은 심장이 파란색으로 물들고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우려가 저의 발목을 잡았다”며 “그래서 오늘 저 이진숙은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내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그분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저의 힘을 보탤 것이다. 대구를 무도한 민주당 정권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1주택자 실거주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비거주 감면은 축소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관련해 실거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비거주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감면을 축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1주택을 보호하려면 실거주 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사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 주는 것은 주거 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라며 “1주택자의 주거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축소하고 그만큼 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더 늘리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국토교통위원회, 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