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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미크론 접촉자 105명으로 늘어..."14일간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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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가 105명으로 파악됐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환자들의 접촉자는 105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접촉자 수는 68명이었는데 약 2시간30분만에 40여명 더 증가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정 5명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4명 등 총 9명을 오미크론 환자로 분류했다.

1~2번째 환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이고 3번째 환자는 이 부부의 10대 자녀다.

4번째 환자는 1~2번째 환자의 접촉자인 30대이며 5~7번째 환자는 4번째 환자의 접촉자다. 각각 4번째 환자와 관계를 보면 5번째 환자는 배우자인 30대, 6번째 환자는 가족인 60대, 7번째 환자는 지인인 30대다.

8~9번째 환자는 1~2번째 환자와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력은 1~2번째 확진자만 10월28일 접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미접종자다.

코로나19 확진일은 11월24일에 8~9번째 환자, 11월25일에 1~3번째 환자, 11월29일 4~6번째 환자, 11월30일 7번째 환자다.

접촉자 관리 현황을 보면 1~2번째 환자의 경우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4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10명 등 14명이 파악됐다. 기존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6명 중 환승자 2명이 제외됐다.

4~6번째 환자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지인 등 39명의 접촉자가 분류됐다. 7번째 환자 관련 접촉자는 40명이다.

8~9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1명, 지역사회 가족 1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5명 중 3명은 전담병원에 입원 중이다. 최초엔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 2명은 무증상, 1명은 경증 이하 상태다.

나머지 2명은 자택 대기 중이며 이날 오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초엔 미열과 어지러움, 인후통 등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증상이다.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은 예방접종에 관계없이 격리조치를 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접종완료자도 예외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해 관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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