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3.8℃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0.0℃
  • 흐림보은 4.5℃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사회

오미크론 접촉자 105명으로 늘어..."14일간 격리조치"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가 105명으로 파악됐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환자들의 접촉자는 105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접촉자 수는 68명이었는데 약 2시간30분만에 40여명 더 증가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정 5명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4명 등 총 9명을 오미크론 환자로 분류했다.

1~2번째 환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이고 3번째 환자는 이 부부의 10대 자녀다.

4번째 환자는 1~2번째 환자의 접촉자인 30대이며 5~7번째 환자는 4번째 환자의 접촉자다. 각각 4번째 환자와 관계를 보면 5번째 환자는 배우자인 30대, 6번째 환자는 가족인 60대, 7번째 환자는 지인인 30대다.

8~9번째 환자는 1~2번째 환자와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력은 1~2번째 확진자만 10월28일 접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미접종자다.

코로나19 확진일은 11월24일에 8~9번째 환자, 11월25일에 1~3번째 환자, 11월29일 4~6번째 환자, 11월30일 7번째 환자다.

접촉자 관리 현황을 보면 1~2번째 환자의 경우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4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10명 등 14명이 파악됐다. 기존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6명 중 환승자 2명이 제외됐다.

4~6번째 환자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지인 등 39명의 접촉자가 분류됐다. 7번째 환자 관련 접촉자는 40명이다.

8~9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1명, 지역사회 가족 1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5명 중 3명은 전담병원에 입원 중이다. 최초엔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 2명은 무증상, 1명은 경증 이하 상태다.

나머지 2명은 자택 대기 중이며 이날 오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초엔 미열과 어지러움, 인후통 등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증상이다.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은 예방접종에 관계없이 격리조치를 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접종완료자도 예외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해 관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