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세계협동조합대회 참석…"사회적 경제 분야 위상 높이는데 기여"

URL복사

 

세계협동조합대회 비유럽권서 두 번째 개최
文, 협동조합 공동체 회복 위한 연대 아이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협동조합대회에 참석해 국내외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인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주최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1895년 창립한 ICA는 전 세계 300만 협동조합과 12억명의 조합원을 대변하는 권위 있는 민간 국제기구다.

세계협동조합대회는 특별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ICA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영국 맨체스터 대회 이후 9년 만에 열렸다.

비유럽권에서는 1992년 일본 개최 이후 한국에서 2번째로 개최하게 되어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대회는 ICA설립 125주년과 전 세계 협동조합에 적용되는 윤리적 가치 등을 정한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의 25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위기에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협동조합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경제는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한국 경제가 직면한 고용없는 성장과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를 강조해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에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4대 기업 기준, 기업 수는 67.5%, 고용인원은 65.6%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 대통령은 기념 축사를 통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사회적 경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며, 다른 나라와도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협동조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민간 주도, 정부 뒷받침의 원칙 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 등 해외지도자 및 국내 사회적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민주당) 등이 자리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이호승 정책실장, 박경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