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7.2℃
  • 맑음대구 16.0℃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3.7℃
  • 맑음고창 14.4℃
  • 맑음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12.6℃
  • 맑음보은 15.9℃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문화

샹떼 자듀 합창단, ‘크리스마스 기념 바흐 칸타타 연주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바기획은 합창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샹떼 자듀 합창단(Choeur Chantez á Dieu, 음악감독: 김혜옥)이 1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바흐 칸타타 ‘Christen, ätzet diesen Tag’ (그리스도인이여, 이 복된 날을 마음에 새기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님을 찬양하라”는 뜻인 샹떼 자듀(Chantez á Dieu)에서 이름한 샹떼 자듀 합창단은 교회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김혜옥 연세대학교 은퇴 교수를 중심으로 합창 음악에 열정을 가진 음악인들이 모인 전문 합창단이다. 성악, 기악, 작곡, 합창 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모여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의 작품들을 연구하고 토론해 콘서트로 선보이는 문화예술 단체로서 교회음악은 물론 현대음악과 창작곡들, 무반주 민요 합창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여러 시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주요 시즌에는 수난절 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으로 교회음악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대중에 소개하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를 통해서는 이전에 소개되지 않은 새롭고 다양한 합창 음악의 정수들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올 12월 열리는 연주회 ‘Christen, ätzet diesen Tag’ (그리스도인이여, 이 복된 날을 마음에 새기라)는 요한 세바스챤 바흐(J. S. Bach 1685-1750)가 남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 ‘Gloria in excelsis Deo BWV 191’,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 ‘Nun komm, der Heiden Heiland’ BWV 62, ‘믿는 자여 이 날을 새겨라’‘Christen, ätzet diesen Tag BWV 63’ 외에 성탄절 하면 떠오르고 귀에도 익숙한 O Holy Night과 Christmas Carols로 그 무대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첫 작품인 ‘Gloria in excelsis Deo’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BWV 191은 바흐의 칸타타 작품 중 유일하게 라틴어 가사로 된 작품이다. 작품이 연주될 당시 독일 일대는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슐레지엔 지역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전쟁 상황에 놓여 있어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고통을 느끼던 시기에 바흐는 크리스마스 설교를 위한 칸타타를 작곡했다.

전반부의 ‘합창(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은 크리스마스 설교 전에 부르도록 하고, 듀엣(아드님과 성령님께 영광)과 종결 합창(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을 설교 후에 부르도록 작곡했다. 이 작품은 이후 ‘B 단조 미사’에도 원용됐다.

 


두 번째 작품으로 연주될 ‘Nun komm, der Heiden Heiland’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 BWV 62다. 이 작품은 루터가 작곡한 대림절 첫 주일을 위한 독일어 찬송에 기원을 둔다. 바흐는 그의 라이프치히 시대 초기인 1724년 12월 3일에 처음 칸타타를 예배 때 연주했고, 1736년에는 비올론 파트를 다시 삽입해 연주했다. 루터의 사려 깊은 창작 과정을 감안해 신중한 접근법을 바탕으로 ‘Nun komm, der Heiden Heiland’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를 무려 두 번(BWV62, BWV 699)에 걸쳐 작곡했다.

세 번째 칸타타 작품으로 연주될 ‘Christen, ätzet diesen Tag’ (성도들아, 이 날을 기억하라) BWV 63는 바흐가 1713년 바이마르에서 활동할 당시 할레 지역의 성모교회(Liebfrauenkirche)로부터 칸타타 작곡 의뢰를 받고 이 작품을 썼다. 당시 유명한 설교자였던 하이네치우스가 작사를 하고, 바흐는 이제까지 칸타타에서 자주 쓰지 않던 세팅으로 네 대의 트럼펫, 팀파니, 그리고 세 대의 오보에,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혜옥 교수는 The Juilliard School 학사, 석사, Westminster Choir College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 박사를 했으며 국립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 등 국내 최고의 주요 합창단 객원 지휘했다. 유럽의 다수 연주회장에서 초청돼 연주했으며 수많은 합창지휘 연주와 심사위원을 위촉받아 스페인 Certamen Intermacional de Habaneras y Polifonia 지휘자 대상 2회 수상, 제54회 Concorso Intermazionale di Canto Corale ‘Seghizzi’ 그랑프리, Best Program상 수상, 제65회 스페인 Certamen Intermacional de Habaneras y Polifonia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합창지휘 전공 교수, 연세대학교 대학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김혜옥은 현재 Choeur Chantez à Dieu 음악 감독으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는 김혜옥 교수의 지휘로 그 음악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창단과 함께 연주할 ‘Alte Musik Seoul’ (음악감독 강효정)은 ‘옛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 ‘Alte Musik’에 ‘Seoul’을 더해 이름을 지었으며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으로, 그 시대의 음악을 당시의 음악 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이 시대에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과 작품을 연구하고 발굴하기 위한 연주단체다.

2018, 2019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솔리스트, 독일 전역 극장 수십 편 오페라 주조역 등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윤지와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예가 전국 성악 콩쿠르, 대구카톨릭대학교 콩쿠르, 계명대학교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 입상 등 활발히 활동 중인 이지원이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함께하고 카운터테너 장정권과 테너 유종훈, 그리고 바리톤 김우진이 또한 함께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카운터 테너 장정권은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고 런던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스페인 비냐스, 런던 헨델, 독일 DEBUT, 스웨덴 스텐함마르 국제콩쿠르 등 다수 국제콩쿠르에 입상해 영국에서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테너 유종훈은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음대 석사, 뤼벡 음대 석사를 졸업하고 뤼벡 오페라극장 오펀스투디오 역임했다. 독일 본 오페라극장 정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김우진도 함께 하는데, 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아카데미 객원 주역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파리시립음악원 Concertiste 과정을 만장일치 수석으로 졸업하고 리옹국립고등음악원 석사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파리문화예술경영학교 문화예술경영 MBA를 졸업한 민혜원이 오르간으로 함께한다.

김혜옥 샹떼 자듀 음악감독은 “코로나 방역 시국에서 벗어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전환)를 하게 되는 시점을 기해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가 있는 바흐의 칸타타 작품을 준비했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2030 아트 리더들과 함께 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2년부터 공연예술 시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청중을 찾아갈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2030의 화려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샹떼 자듀 합창단(Choeur Chantez á Dieu)의 ‘Christen, ätzet diesen Tag’ (그리스도인이여, 이 복된 날을 마음에 새기라)는 코로나로 지쳐만 가던 모든 사람에게 힘이 되고 힐링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연자로는 △지휘자 김혜옥 △소프라노 윤지 소프라노 이지원 △카운터 테너 장정권 △테너 유종훈 △바리톤 김우진 △오르간 민혜원 △알테 무직 서울(음악감독 강효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학생 50% 할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정치

더보기
정청래, 윤석열 65세 양형사유 무기징역 선고에 “55세였다면 사형이라는 말이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65세 고령인 것 등이 양형사유로 참작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은 사법 정의의 명백한 후퇴다. 윤석열에 대한 양형 참작의 사유로 첫째,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꼽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회를 봉쇄하고 도끼로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고 헬기를 동원했으며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포, 구금, 살인 계획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계엄의 요건을 만들기 위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냈다. 얼마나 치밀했느냐?”라며 “12·3 내란의 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들과 소극적으로 행동한 군인들의 용기 덕분에 실패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비교적 고령인 65세 대목에서 실소가 터졌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라며 “장기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 지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를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에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신규 다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내용을 보고받고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 검토를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현재 우리 사회에는 설탕, 밀가루, 육고기, 교복, 부동산 등 경제·산업 전반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시장 지

사회

더보기
윤석열, 1심 무기징역에 “12·3 비상계엄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한 것...사법부가 진정성 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저의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그 진정성과 목적에 대해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국가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내란몰이로 음해하고 정치적 공세를 넘어 반대파의 숙청과 제거의 계기로 삼으려는 세력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는 거짓과 선동의 정치권력을 완벽하게 배척하지는 못했다. 제가 장기집권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려다 의도대로 되지 않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특검의 소설과 망상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그러나 제 진정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는 저에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