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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선대위, 첫 회의 원팀 결의 "이재명으로 정권 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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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외형적 원팀 구성…내실있는 '드림 원팀' 만들 때"
윤호중 "역사상 가장 단합된 원팀…金·盧·文 이어 明 차례"
이낙연·정세균 도운 의원들도 "이재명과 함께 힘 보탤 것"
설훈 "지금 대선 후보 고만고만…그나마 나은 사람 뽑아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가 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개문발차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외형적으로 원팀은 잘 구성이 된 것 같다"며 "이제 내실있게 드림 원팀을 만들어내고, 많은 분들과 내용을 튼튼히 하고 외연을 확장해 승리를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선대위가 워낙 매머드급이여서 책임과 권한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내부에서 각자가 후보다, 상임선대위원장이라는 생각으로 책임의식을 제고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126일 동안 이재명 후보와 대한민국 대전환을 하나씩 준비하겠다"며 "극우언론과 정치검찰, 토건비리 부패 카르텔에 맞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내일을 만드는 데 주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책위원장도 "66년 민주당 역사상 가장 단합된 원팀으로 선대위를 출범했다"며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거인과 함께 역사의 새 물길을 열어왔다. 이제 이재명 후보의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대선주자였던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과 김상희·김진표·변재일·설훈·김영주·홍영표·우원식 의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했다.

 

김상희 위원장은 "이번에 제1여당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 능력있는 진보적인 대통령을 원하는 것"이라며 "전환의 위기를 희망의 도약으로 만드는 능력있는 진보적 대통령, 이재명은 한다는 확신을 갖도록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위원장도 "하나된 힘으로 얼마 만큼의 중도 확산에 승리하느냐가 승패를 가릴 것"이라며 "성장의 회복, 획기적 부동산 공급, 종교계에 정책 홍보 등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재일 위원장은 "성장을 통한 기회확충은 2030 청년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라며 "공정성장을 통한 과실의 공유가 확실히 지켜지고 만들어진다는 확신과 신념을 준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이번 선거 역시 쉽지 않다. 치열하게 간발의 차이로 승패가 결정날 가능성이 크다"며 "원팀으로 확실히 단결해 국민의 바람을 가장 잘 수용해내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재명과 함께 정권재창출을 넘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김영주 위원장) "이재명 후보의 대전환 공정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한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홍영표 위원장) 등 정세균·이낙연 캠프 소속이었던 의원들도 이재명 후보 뒷받침을 약속하며 '원팀'을 결의했다.


대선 경선 레이스를 함께 뛰었던 박용진·김두관·이광재 의원은 각각 청년·균형발전·미래혁신경제 분야에서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용진 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 12명 숫자에서 이순신 장군의 12척의 배와 명량대첩을 떠올렸다. 제일 막내이니 가장 열심히 뛰겠다"며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응집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우리당의 취약 지역인 부울경 영남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를 확대해 지방정부를 이끄는 시군구청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이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재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개척지로 만들려면 근본적인 환골탈퇴로 새로운 변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미래경제면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용광로 선대위가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 진정한 '드림팀'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낙연 캠프 소속이었던 설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나와있는 대통령 후보들을 보면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다. 다 고만고만하게 약점이 있고, 장점이 있다"며 "그렇게 완벽한 사람을 찾아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저런 조건에서 조금 불리하지만 그나마 나은 사람이 누구일지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이 후보 비판에 앞장서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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