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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달부터 65세 이상 사전예약 없이 독감 예방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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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은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8일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50%를 넘어 접종시작 초기 안전한 접종을 위한 분산접종이 원활히 이뤄짐에 따라 이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단은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65세 이상을 ▲75세 이상 ▲70~74세 ▲65~69세로 나눠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75세 이상은 지난 5일부터 예약이 가능해 12일부터 접종이 진행 중이다. 70~74세는 12일부터 예약했으며 18일부터 접종하고 있다. 65~69세는 14일부터 예약하고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접종 기간은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접종은 현재까지 65세 이상 고령층 538만7629명이 참여해 접종률은 60.7%다. 75세 이상 접종률 71.1%, 70~74세 64.6%, 65~69세 44.8%다.

추진단은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이 이미 60%를 넘어선 만큼 인플루엔자 사전예약 제도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11월로 이미 사전예약을 했다면 해당 접종일에 맞춰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약 없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접종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달라고 추진단은 당부했다.

접종기관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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