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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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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가 경기 지역 시각 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하나로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坡州一路)’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접경 지역인 경기 북부의 예술적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고, 파주 지역의 잠재 관람객 및 컬렉터 발굴, 파주출판단지를 대표하는 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스튜디오 끼가 주관한다.

스튜디오 끼는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 예술 사업 및 갤러리 역할과 함께 예술인 발굴을 위한 전시, 라이브 경매쇼와 같은 콘텐츠를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트 DMZ 그룹전에서는 파주의 대표 작가(김태호, 이세현, 최영욱, 주태석, 지석철 등)와 추천 작가 34명(08AM, 강성빈, 구나영, 김슬기, 김지희, 박경묵, 박현수, 베이스먼트, 빠키, 송형노, 양종용, 유충목, 윤위동, 윤종주, 이경미, 이기훈, 이상용, 이준원, 이한정, 이 혁, 이 흙, 장 진, 정영환, 조원경, 지현정, 최은정, 파코와이, 허보리, 이사라) 및 경기문화재단 선정 작가(21’아트경기) 21명(조해영, 홍진희, 조채임, 윤세열, 김재유, 유혜경, 박미라, 윤진숙, 이채영, 이현정, 최은지, 최재혁, 최빛나, 조미정, 정철규, 허승희, 권민경, 김민희, 최지현, 나광호, 백준승)의 작품(총 115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30~31일 이틀 동안에는 아트 상품과 푸드 트럭이 함께 하는 끼마켓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찾아야 하는 곳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의 새로운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 문학수첩도 이번 페스티벌의 전시 및 끼마켓 공간을 지원한다.

전시 및 다양한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문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문가 포럼, 작가들 간 토크쇼도 기획된다. 미술계의 저명한 독립 큐레이터, 학예사, 문화 평론가를 초청해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예술을 재조명하는 ‘아트 DMZ 포럼’과 중견·원로 작가(꼰대라떼)와 아트경기 신진 작가(얼죽아 세대)의 선·후배 간 진솔한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작가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경매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에서는 아트 DMZ 그룹전에 출품된 115여점 작품 가운데 16점을 선정해 경매 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는 스튜디오 끼의 추천 작품을 경매에 출품해 작품을 전시·소비하는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콘텐츠로,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는 미술 유통 활성화를 위해 격주 월요일 저녁 9시 유튜브 광끼채널에서 진행되며, 신진·중진 작가의 작품을 경매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끼 대표 겸 아트 디렉터 이광기는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坡州一路)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볼거리가 가득한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아트 페스티벌로 파주 지역과 현대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해석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제시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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