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누적 접종 완료자 3697만명 넘어…전체 인구 대비 72%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날 25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면서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 72%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하루 접종 완료자는 25만5616명 늘어 누적 3697만850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2.0%, 만 18세 이상 83.7%가 백신별 기본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2만5999명, 모더나 12만205명, 얀센 102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8383명(화이자 교차 접종 2360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50세 이상은 91.5%다. 세부적으로 60대가 93.2%로 가장 높고, 50대 92.4%, 70대 92.1%, 80세 이상 81.6% 순이다. 40대 이하에선 40대 78.8%, 18~29세 75.4%, 30대 74.0%, 17세 이하 0.2%의 접종 완료율을 보인다.

1차 접종자는 7만6802명 증가한 4097만884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44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79.8%, 18세 이상 92.0%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6만8815명, 모더나 6791명, 아스트라제네카 167명 등이다.

 

전날 네이버·카카오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2만9232명, 완료 2만105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7만9354명 중 55만9981명이 예약을 마쳐 63.7%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 중 전날 하루 동안 4만6371명이 새로 접종해 16~17세 1차 접종자는 누적 31만1933명이다.

12~15세 예약 대상자 186만5554명 중에서는 46만4814명이 예약해 24.9%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임신부는 3153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 중 37명이 새로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914명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하루 새 3460명 늘어 지난 12일부터 누적 3만3779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예약자는 누적 94만8351명이다. 이 중 전날에는 8177명이 추가 접종까지 마쳐 추가 접종 완료자는 누적 2만3725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보다 낮은 0.4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 기준 전체 코로나19 예방접종 7528만7995건 중 이상반응이 신고된 건수는 33만8261건(0.45%)이다. 이는 접종 초기(1주차 1.84%)보다 낮은 수준이다. 차수별 신고율은 1차 0.53%, 2차 0.35%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과 같은 일반 이상반응이 전체의 96.3%인 32만5808건이다. 사망과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2453건(3.7%)이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52%(1차 0.74%, 2차 0.25%), 화이자 0.37%(1차 0.41%, 2차 0.33%), 모더나 0.63%(1차 0.59%, 2차 0.69%), 얀센 0.58% 등이다.

접종 1만건당 성별 신고율은 남성이 31.3건, 여성이 57.9건으로, 여성의 신고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 신고율은 접종 1만건당 30대가 56.6건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신고율은 낮게 나타났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으로 신고된 건수는 405건이다. 이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진단 정확성을 검토한 319건 중 118건만 심근염과 심낭염 사례로 확인됐다. 백신별로 화이자 93건, 모더나 25건이다.

지난 7월1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88만6737건 중 진단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30건을 다시 검토한 결과 17건만 심근염 또는 심낭염 사례로 판정됐다. 남성이 15건(1차 7건, 2차 8건), 여성이 2건(2차 2건)으로, 남성에서 많이 나타났다.

 

지난 22일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 상정된 이상반응 3195건 가운데 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440건 등 447건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다른 사망 4건과 중증 44건 등 48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당국은 현재 근거가 불충분한 이상반응 사례를 대상으로 1000만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례는 추후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할 예정이다.

제35차 회의에서 새로 심의된 사망 35건, 중증 42건, 아나필락시스 57건 중 아나필락시스 17건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그 외 급성심근염으로 인한 사망 1건, 중증 이상반응인 급성심근염 3건과 급성·심근심낭염 1건은 근거가 불충분 사례로 평가됐다.

신규 사망 사례 35건의 평균 연령은 63.8세였다. 이 가운데 24건(68.6%)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는 환자였다.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 24건, 아스트라제네카 10건, 모더나 1건 등이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57.4세였으며,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12.3일이 걸렸다. 28건(66.6%)은 기저질환자였다. 이들의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18건, 화이자 17건, 모더나 6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 1건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