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6 (일)

  • 구름조금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8.2℃
  • 구름조금서울 5.7℃
  • 구름조금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3.1℃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6.8℃
  • 맑음부산 11.2℃
  • 흐림고창 4.7℃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4.0℃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2.0℃
  • 구름조금강진군 3.6℃
  • 구름조금경주시 2.2℃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사회

누적 접종 완료자 3697만명 넘어…전체 인구 대비 72%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날 25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면서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 72%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하루 접종 완료자는 25만5616명 늘어 누적 3697만850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2.0%, 만 18세 이상 83.7%가 백신별 기본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2만5999명, 모더나 12만205명, 얀센 102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8383명(화이자 교차 접종 2360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50세 이상은 91.5%다. 세부적으로 60대가 93.2%로 가장 높고, 50대 92.4%, 70대 92.1%, 80세 이상 81.6% 순이다. 40대 이하에선 40대 78.8%, 18~29세 75.4%, 30대 74.0%, 17세 이하 0.2%의 접종 완료율을 보인다.

1차 접종자는 7만6802명 증가한 4097만884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44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79.8%, 18세 이상 92.0%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6만8815명, 모더나 6791명, 아스트라제네카 167명 등이다.

 

전날 네이버·카카오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2만9232명, 완료 2만105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7만9354명 중 55만9981명이 예약을 마쳐 63.7%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 중 전날 하루 동안 4만6371명이 새로 접종해 16~17세 1차 접종자는 누적 31만1933명이다.

12~15세 예약 대상자 186만5554명 중에서는 46만4814명이 예약해 24.9%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임신부는 3153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 중 37명이 새로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914명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하루 새 3460명 늘어 지난 12일부터 누적 3만3779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예약자는 누적 94만8351명이다. 이 중 전날에는 8177명이 추가 접종까지 마쳐 추가 접종 완료자는 누적 2만3725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보다 낮은 0.4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 기준 전체 코로나19 예방접종 7528만7995건 중 이상반응이 신고된 건수는 33만8261건(0.45%)이다. 이는 접종 초기(1주차 1.84%)보다 낮은 수준이다. 차수별 신고율은 1차 0.53%, 2차 0.35%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과 같은 일반 이상반응이 전체의 96.3%인 32만5808건이다. 사망과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2453건(3.7%)이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52%(1차 0.74%, 2차 0.25%), 화이자 0.37%(1차 0.41%, 2차 0.33%), 모더나 0.63%(1차 0.59%, 2차 0.69%), 얀센 0.58% 등이다.

접종 1만건당 성별 신고율은 남성이 31.3건, 여성이 57.9건으로, 여성의 신고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 신고율은 접종 1만건당 30대가 56.6건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신고율은 낮게 나타났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으로 신고된 건수는 405건이다. 이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진단 정확성을 검토한 319건 중 118건만 심근염과 심낭염 사례로 확인됐다. 백신별로 화이자 93건, 모더나 25건이다.

지난 7월1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88만6737건 중 진단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30건을 다시 검토한 결과 17건만 심근염 또는 심낭염 사례로 판정됐다. 남성이 15건(1차 7건, 2차 8건), 여성이 2건(2차 2건)으로, 남성에서 많이 나타났다.

 

지난 22일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 상정된 이상반응 3195건 가운데 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440건 등 447건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다른 사망 4건과 중증 44건 등 48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당국은 현재 근거가 불충분한 이상반응 사례를 대상으로 1000만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례는 추후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할 예정이다.

제35차 회의에서 새로 심의된 사망 35건, 중증 42건, 아나필락시스 57건 중 아나필락시스 17건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그 외 급성심근염으로 인한 사망 1건, 중증 이상반응인 급성심근염 3건과 급성·심근심낭염 1건은 근거가 불충분 사례로 평가됐다.

신규 사망 사례 35건의 평균 연령은 63.8세였다. 이 가운데 24건(68.6%)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는 환자였다.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 24건, 아스트라제네카 10건, 모더나 1건 등이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57.4세였으며,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12.3일이 걸렸다. 28건(66.6%)은 기저질환자였다. 이들의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18건, 화이자 17건, 모더나 6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 1건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