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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다음달 1일부터 소비쿠폰 9종도 사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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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외식·관광 등 소비쿠폰 9종 사용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약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손실보상금도 27일부터 집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숙박·체육·영화·프로스포츠·전시·공연·여행·농축수산물 등 9개 쿠폰의 오프라인 사용을 전면 허용하고 방역 친화적 관점에서 기존 비대면 방식 활용도 병행한다.

예를 들어 외식 쿠폰과 배달앱 방식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직접 음식점을 찾아 외식하거나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음식을 총 4번 주문하면 1만원을 돌려준다.

홍 부총리는 "다음 달 1~15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각종 소비할인 행사 개최 등 민간소비력 제고를 위한 경기 뒷받침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도 했다.

손실보상에도 속도를 낸다. 홍 부총리는 "27일부터 집합금지·제한업종에 약 80만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 2조4000억원 지급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해서도 저리자금 공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11월부터 일상회복을 향한 방역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인 만큼 남은 기간에 방역과 경제가 잘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민생회복, 경기 반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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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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