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2.04 (토)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7℃
  • 구름조금서울 -2.5℃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2.1℃
  • 구름조금고창 -1.3℃
  • 흐림제주 9.3℃
  • 구름많음강화 -3.9℃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홍준표, '여론조사 문항' 막판 충돌 반복

URL복사

 

홍준표 '4지선다', 윤석열 '양자대결'…의견 안 좁혀져
윤석열 '역선택 방지 문항' 절충안 냈지만 미지수
홍준표 "당원 투표 1표면, 여론조사도 1번 응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에서 시행할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측이 막판까지 충돌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문항을 최종 의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 측은 '4지 선다형'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네 명의 후보 중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후보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대선 여론조사에서 쓰여 왔던 방법이고, 네 차례 양자 대결로 물으면 질문 순서 등 변수의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다.

반면 윤 전 총장 측은 '양자 가상대결' 방식을 고집한다.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4명 후보 간 일대일 구도를 제시하고,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네 차례 물어보는 방식으로 복수의 대답이 나올 수 있다. 두 후보 지지율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민주당의 역선택으로 후보가 결정되는 경우의 수를 막고 당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자는 취지다.

지난 24일 각 후보 캠프 대리인이 참석한 전문가 소위원회에서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자 윤 전 총장 측은 '절충안'을 내놨다. 홍 의원 측의 '4지선다형'을 받되, 역선택 방지를 위해 "정권교체에 찬성하느냐"는 문항을 먼저 물어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홍 의원은 "이미 논의가 끝난 역선택 문제를 다시 거론해서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투표가 1인 1표라면 여론조사도 1인 1회 응답이 상식이 아닌가"라며 "본선 경쟁력을 다투는 상식적인 선거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장수 정책총괄팀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4지 선다 방식은 본선경쟁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고, 역선택을 막을 수가 없다"며 "4지 선다로 하면 나머지 후보들은 10%도 안 나올 수 있다. 그건 본선경쟁력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전례 없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며 '4지 선다형'에 힘을 실은 데 대해서도 "그럼 정홍원 선관위원장의 입장이 무효화되는 것"이라며 "당원에서 지지율 차이가 2~3%밖에 나오지 않는다면, 민주당 지지자들 5%만 와도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후보가 '역선택 도입' 등을 두고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오는 26일 최종 의결 결과에 따라 '경선 불복' 등을 포함한 초강수도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 의원은 "끝까지 기상천외한 여론조사를 고집한다면 중대결심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 전 총장 측도 "선관위가 그런 바보 같은 결정을 하면 당원들이 가만히 안 있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요양병원 요양보호사 90대 환자 폭행 논란
경남 고성 소재 요양원 입원환자 안와 내외벽· 골절 폐쇄성 4주 진단나와 병원측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졌다고 주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남 고성군에 한 노인요양원 내에서 요양보호사가 입원한 고령의 환자 얼굴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요양병원에 입원했던 송모씨(97.여) 환자의 가족은 송씨 얼굴에 생긴 멍 자국(사진)을 발견하고 병원 측과 요양보호사(간병인)의 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달 30일 고성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송씨 가족들은 지난 11월 25일 양쪽 눈 주위에 멍 자국이 심하게 있는 것을 보고 “이건 구타 흔적이 분명하다”며 송씨에게 확인해보니 송씨가 “요양보호사에게 구타당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송씨 가족에 따르면 송씨가 지난 25일 점심 식사 후 갑자기 설사가 나서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병실 바닥에 대변을 조금 흘렸고 그 대변을 닦는 와중에 요양보호사에게 구타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어 “어머니(송씨)의 상처는 양쪽 주위 반경 5cm 이며 두 눈 전체가 벌겋게 피멍이 들어있는 상태”로 “병원에서 안와 내외벽· 골절 폐쇄성 4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6인실에 입원해 있던 송씨는 사고가 나던 날 병실에 혼자 있었으며 폭행사실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불법 낙태 중 우는 아기 살해 혐의...병원 경영자, 징역 3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불법 낙태 수술을 시행하는 도중 출생해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 경영자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징역 3년을 선고했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2009년부터 약 10년간 산부인과에서 근무하거나 산부인과를 직접 운영해오며 오랜 기간 낙태 상담을 해 왔다"며 "태아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모체 밖으로 배출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했던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임신부의 모친으로부터 낙태 수술을 의뢰받았다고 해도 낙태 수술의 결과 살아서 태어난 신생아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없음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아가 이미 34주 가량 성장하고 몸무게가 약 2.1㎏에 달해 제왕절개 수술 시 생존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낙태 수술을 적극적으로 종용하고 통상의 수술 비용보다 10배 이상 비싼 비용을 수령했다"며 "살인 범행에 (집도의와) 공모·가담하였는바,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원심 판결 선고 이후 산모의 모친이 A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집 팔고 사게 해줘야 부동산문제 풀린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는 부동산 문제 해결일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핵심적 원인은 누가 뭐라 그래도 집값 폭등입니다. 집값 폭등은 결국 매물 실종, 전세값 폭등, 계층간 불균형 심화 등의 주거 참사를 불러왔고 거의 전 국민이 부동산문제에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값이 올랐으면 감사할 일이지 왠 불만들이냐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정책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것 아닙니까?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광역시, 지방 대도시, 아니 중소도시까지 집값이 경우에 따라 2~3배 올랐으니까 모두 좋아해야 되는데 실제로는 비싼 양도세, 대출 규제, 최고의 부동산 악법으로 불리는 임대차 3법때문에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고, 전세를 구할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리니까 너 나 할 것없이 불만이 폭발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결국 주택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집값 폭등에 따른 부동산 문제 해결은 신규 공급도 중요하지만 기존 주택매매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