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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IAEA 사무총장 "북한 핵 활동, 가장 큰 우려 외교적 프로세스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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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외교적 프로세스 "반드시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움직일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현재 북한 핵 활동을 해결하기 위한 외교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그로시 총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싱크탱크 스팀슨센터 브라이언 핀레이 대표와의 화상 중계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활동 관련 가장 큰 우려가 뭔지를 묻는 말에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프로세스가 없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로시 총장은 해당 답변이 IAEA 총장으로서가 아니라 국제 사회 시민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의 외교적 프로세스를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긴장 완화를 위해 뭔가 이뤄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런 외교적 프로세스가 이어야만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중단된 대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 선언을 두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의용 외교장관,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최근 릴레이 외교전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한미 간에는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 선언과 관련해 문안 협의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주말 한국을 찾아 종전 선언을 비롯한 대북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 간 협의가 무르익는 가운데 북한은 지난 1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강행해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북한은 이후 이번 발사가 미국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라 국가 방위 사업 일환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화 여지를 열어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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