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12.7℃
  • 구름많음서울 20.8℃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1.6℃
  • 구름많음광주 20.2℃
  • 맑음부산 13.4℃
  • 흐림고창 16.1℃
  • 흐림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5.2℃
  • 맑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19.8℃
  • 구름많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정치

대장동 사업 논란…금융당국 "수사과정 지켜본다" 일단 관망 유지

URL복사

 

고승범 "수사 과정 지켜보는 것이 맞다"
정은보 "수사 과정서 필요한 부분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금융당국은 21일 "수사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맞다"는 관망 자세를 유지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연히 계속되고 반복되면 피해가 된다. 화천대유 게이트의 첫출발은 부산저축은행의 대출금으로 시작됐다"며 "10년이 넘었는데 등장하는 인물들은 같다. 우연치고는 너무 해석이 안되지 않느냐. 부산저축은행 사건이 2011년인데 윤석열, 남욱, 김만배, 박영수 등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대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대장동 개발 특혜 쪽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화천대유의 핵심은 어디서 돈이 들어왔고, 어디서 돈이 나갔는지에 있다"며 "금융당국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금방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등장인물들은 같은 이해관계를 반복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검·경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수사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역시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현재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2019년 금융거래 내역 중 의심스런 자금흐름이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받고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의 하나은행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감에서 민간의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는 은행과 참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하나은행이 왜 개발이익의 대부분을 특정소수가 갖게 했는지는 조금 이해 안된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장은 이를 봤느냐"고 물었다.

 

윤 의원는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성남 대장동 개발의 중심부에 있었던데다가 대선후보다. 남달리 정보도 많고 말의 무게도 다르다"며 "그런 만큼 도덕성이 요구되는데 이 지사의 이같은 발언을 듣고 하나은행이 과연 배임을 했는지 금감원이 살펴봐야 하지 않느냐"고 재차 지적했다.

 

이에 정 원장은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하나은행의 입장이 소명됐고, 자료 제출과 관련해서는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배임이나 이런 부분은 관련 검경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그렇다)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지사 주장처럼 하나은행과 금융사 등의 배임인지, 아니면 항간의 의혹처럼 성남시의 배임인지에 대해 금감원에서도 한 번 은행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되짚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도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지난 금감원 감사때 성남의 뜰 주식회사가 1순위에서 3순위 수익권 증설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PF 대출이 이뤄졌을 때 이사회에서 1순위 수익권 증설 관련된 부분이 의결이 된다. 이러한 이사회의 내용은 출자자이면서 주주회사인 금융회사 모두에게 제공이 된다"며 "기업은행 역시 1순위 수익권 증서 제공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3순위 수익권 증서에 대해서는 출자자인 기업은행도 언론을 통해 3순위 증서가 게재될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하나은행에서 1순위 수익권 증서와 다르게 이사회 회의록을 제공을 하지 않았고, 제공사실도 알리지 않았다"며 "그렇다면 3순위 수익권 증서는 어떻게 발행됐을 것이냐. 주주들은 알 수 없게 자기들끼리 발행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출자자와 주주들 모르게 3순위 수익권 증서를 제공할 의무가 없음에도 제공해서 개발부지에서 얻는 이익을 가질 수 있게 한 행위는 배임과 관련된 구조고, 감독원장님이 말한 것처럼 수사기관에서 주로 살펴봐야 할 사항"이라며 "이렇게 출자자와 주주조차 모르게 3순위 수익증서가 발행됐는데 5300억원을 담보할 정도로 충분한 수익증서인지 따져봤는지, 따져봐서 가치가 있다면 정당한지, 비밀리에 발행된 점도, 법적인 의무도 없이 제공이 된 부분도 있어서 금감원 입장으로서는 금융기관인 하나은행의 부실대출로 보이지 않느냐"고 따져물었다.

 

권 의원은 "부실대출 행위에 관여한 행위로 저축은행 사태의 버전업 된 예고편이라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 원장은 "담보대출을 초과해서 대출을 내준 은행의 배임에 대한 것은 수사상 부분"이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이러한 답변에 "하나은행이 주주이면서 주주들 모르게 3순위 수익증서를 발행한 것과 담보제공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따져봐야 할 역할이 아니냐"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 원장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서는 충분히 담보 없이 대출이 이뤄져 손해가 났다는 수사 부분에 대해 추이를 파악하면서 검사나 조사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판단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대장동 사건을 조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정 원장은 지난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금감원의 역할은 대출이나 투자가 법령에 맞는지, 대출이 부실화되지 않았는지 보는 것"이라며 "검·경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적 측면에서 금감원이 검사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역할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첨단기술과 인재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유무역 질서의 퇴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글로벌 산업·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입장에선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하고 혁신적인 제품은 정부가 공공 조달 등으로 먼저 수요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제조 역량 혁신, 인공지능 기반 제조 생태계 구축, 안정적 제조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될 것이다”라며 “지금은 위기를 버티고 극복하는 능력을 넘어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저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7일부터 어제까지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 중동 지역 주요 에너지 공급국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총 4개국을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며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경제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사회

더보기
김예지 의원, ‘집단수용시설등 인권침해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집단수용시설 인권침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사진)은 ‘집단수용시설등 인권침해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1조(목적)는 “이 법은 1945년 8월 15일부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였거나 지원ㆍ관리ㆍ감독한 민간기관이 운영하였던 집단수용시설 등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결정에 따라 피해자의 신속한 명예회복과 실질적 피해회복,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치유를 실현함으로써 피해자의 존엄한 삶과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집단수용시설등’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지원·관리·감독한 민간기관이 아동, 장애인, 노인, 부랑인, 정신질환자 등을 수용하여 운영하거나 운영하였던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수용시설 등을 말한다. 2. ‘집단수용시설등 인권침해사건’이란 1945년 8월 15일부터 집단수용시설등에서 벌어진 불법ㆍ부당한 감금, 수용, 폭력, 노역 등으로

문화

더보기
자기계발과 재테크, 마음가짐과 명상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알파’를 펴냈다. 이 책은 단순히 사회적 성공이나 부의 축적을 강조하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궤를 달리한다. 저자는 모든 변화의 시작점을 외부 환경이 아닌 자기 내면의 창조자로서 ‘알파(Alpha)’, 즉 근원적인 마음가짐과 삶의 원칙 등에서 찾는다. 꾸준한 자기계발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충실한 삶의 태도가 어떻게 한 개인을 비범한 성취로 이끄는지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담았다. 본문은 자신을 가로막는 사회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스스로 새로운 인생철학을 수립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가 삶의 ‘으뜸’이 되어 주체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법을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과 함께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매일의 작은 습관이 모여 거대한 운명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즉각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 핵심은 ‘성장’과 ‘마음가짐’의 조화에 있다. 저자는 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알파적 인간’의 모습은 결국 재테크 등을 통한 물질적 성공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역설한다. 이러한 삶의 균형이야말로 일시적인 성취를 넘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