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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젊은 국악인들이 주도하는 담론의 장 ‘서울국악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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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예술인, 기업, 전시, 기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국악축제 ‘서울국악주간’이 서울의 중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가로골목’에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악이 기술, 기업, 전시와 만나는 새로운 형식의 국악축제 서울국악주간 토크 콘서트는 Dolby Atmos, Dolby Vision 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국악 콘텐츠 시연회다. STEAL THE APPLE 전시회, 인케이스와 컬래버로 이뤄지는 기업 협력 작업이다.

대면 공연 및 촬영은 종료됐지만, 해당 축제에서 제작된 실감형 콘텐츠와 토크 콘서트 영상은 서울국악주간과 국설당의 유튜브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국악주간은 2021년의 신규 축제로, 온라인과 대면이 혼합돼 진행된 새로운 형식의 국악 축제다. 축제 기간 소리퍼커션, 고니아, 박정수의 공연이 이뤄졌다. 동양고주파, 세로수, 더튠, 김신중, 김해나, 박정수, 설현주, 이한빈, 박다울, 손지윤, 김용성이 참여한 다섯 가지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한 젊은 국악인들이 주도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영상으로 대체된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참여 아티스트들과 인터뷰 및 담론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전통음악계에서 주목받는 활동을 보여주는 예술인들, 또한 함께 작업을 진행해봤던 타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주최사인 국설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하는 2021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2021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 세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서울국악주간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부문의 후원을 받아 국설당, SOUNDPUZZLE이 공동 주최했다. 협력 기업으로는 AtoZLOUNGE, SOUND360, 푸른잎커뮤니케이션,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웍스994, 인케이스가 함께했다.

특히 홍보를 맡은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국설당과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국악주간 등 국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로 했다.

문의는 전화와 전자 우편(seoulgugakweek@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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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