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8℃
  • 흐림서울 2.5℃
  • 박무대전 3.6℃
  • 흐림대구 5.1℃
  • 울산 7.4℃
  • 박무광주 6.1℃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사회

18일 '급격한 강추위' 계속…일부 아침기온 0도 아래로

URL복사

 

아침 최저 -2~8도·낮 최고 13~19도
낮부터 서울·인천 등 곳곳에 빗방울
낮과 밤 기온차 15도 이상으로 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요일(17일) 갑작스러운 가을 추위가 닥치면서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이 추위는 내일(1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19일)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다시 5~9도 가량 오르겠다.

이날 기상청은 "18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 및 산지 등은 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노약자 등은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9일에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18일보다 5~9도 오르겠으나, 오는 2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다시 낮아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18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경기서해안에는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에는 저녁부터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에는 오후부터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남권·전북서부·울릉도·독도에서 5~20㎜, 충북·전북동부·전남권·경상권내륙·제주도·서해 5도에서 5㎜ 내외다.

동해안에는 18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18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