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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 디지털사절단 페루 파견…디지털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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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이어 13~14일 페루 파견
페루 총리, 외교장·차관 등 면담도
실질 협력 확대…디지털 센터 열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외교부는 중남미 디지털협력 사절단을 페루에 파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협력 확대에 나섰다. 단장은 여승배 차관보가 맡았으며, 활동은 지난 13~14일(현지 시간) 전개됐다.

여 차관보는 이번 페루 방문 계기에 13일 외교차관·라마시장, 14일 총리·외교장관·국회 외교위원장을 만났다. 페루 외교차관, 라마시장 면담에서는 실질 협력 확대, 한국 스마트시티 경험 공유 등이 언급됐다.

총리 환담에서는 디지털, 인프라 등 실질 협력 분야에서의 한국 정부 협력 의지를 전했다. 외교장관 예방에서는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절단은 13일 '한·페루 디지털혁신 포럼'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한국형 디지털 정부 경험 소개와 양국 신규 협력 사업 모색이 이뤄졌다. 페루 측은 4차 산업 기술 활용, 디지털 격차 해소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한다.

우리 측 디지털 정부 구축, 형사사법 통합망 시스템, 전자통관 시스템, 디지털 뉴딜과 인공지능(AI) 추진 계획 등 소개도 이뤄졌다. 여 차관보는 현지 언론에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설립 기대 성과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여 차관보는 센터를 통해 향후 3년 AI 기반 디지털정부 로드맵 수립, 다양한 시범사업 운영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페루 측 협조를 당부했다.

페루 총리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물품, 디지털 분야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또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통한 공공서비스 디지털화가 관료주의 타파, 공공행정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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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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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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