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원데이클래스의 즐거움’을 모토로 여가 취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움클래스는 김성준 대표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움클래스는 원데이클래스 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 대표는 2015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온라인쇼핑몰 창업을 해, 현재까지 무용 애슬레져 의류브랜드와 발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기반 IT 플랫폼 움클래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발레스튜디오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무용스튜디오를 중개하는 플랫폼 움직임이라는 이름으로 첫 론칭을 했었고 곧 시장성을 확인한 뒤, 여가 취미 시장의 성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같은 교육 영역 안에서 원데이 클래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부담 없는 가격과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들, 자기 계발과 취미욕구 충족 등 여러 가지가 부합해 움클래스로 서비스명을 바꾸고 현재의 원데이클래스의 관광 콘텐츠 서비스업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움클래스의 2021년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마카롱, 쿠키 등의 베이킹 클래스와 에어팟 케이스, 가죽공예 등 다양한 종목의 재능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 올해 9월 기준 누적거래액 1억9천여 만 원을 기록했다.
누적 총 선생님 수는 2천35명, 누적 클래스 수는 1천887개로 업계에서도 큰 규모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움클래스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관광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1 Y&Navigator 2nd Batch’에 뽑혀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포함, 창업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연계, Y&LAB(시장실증화테스트) 등을 지원 받기도 했다.
움클래스는 소상공인인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또 하나의 경쟁력을 가져다주는 플랫폼으로 김 대표 역시 지역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한명으로서 로컬크리에이터 그들이 사업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움클래스는 시장 내 최초의 서비스가 아닌 후발주자이기에 차별화 포인트로 원데이클래스의 관광콘텐츠화를 선택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혔지만, 사람들의 여행수요는 막을 수 없기에 결국 국내 여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관련 콘텐츠는 맛집, 관광지, 카페 등에 많이 머물러 있을 뿐”이라며 “이에 움클래스는 여러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플랫폼이 돼 이들이 가진 재능을 원데이클래스라는 서비스로 소개하고, 그들이 만드는 제품을 기념품화하거나 굿즈로 판매하는 마켓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자본의 한계에 부딪치고 사업 운영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그들의 제품과 재능이 빛을 보지 못하는 세상이 없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때로는 지역의 여행 콘텐츠로 융합해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