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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넷, 기부플랫폼 기반 ESG투자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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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플랫폼 기반 결식아동 행복한 3끼 먹이기 운동 펼치기로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두드림넷은 지난30일 기부플랫폼 확산과 관련하여 주식회사 케이엔씨 측과 ESG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엔씨는 2020년 4월 키오스크 2,000대 선투자 계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에 1차 300대를 납품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진행된 기부키오스크 운영 성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한 케이엔씨 측에서는 나머지 1,700대에 대해서도 제조비용 선투자를 집행하기로 하였다. 금융권과 이미 2,000대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에서 단계별로 집행되는 이번 선투자는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하여 내년 하반기에 2,000대 공급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ESG 관련 논의를 함께 하였다. ESG 지수 공개 의무화 단계별 추진에 발맞추어 ESG 인덱스 중에서 Environment 지수와 Social responsibility 지수를 양사의 플랫폼과 인프라를 통해서 제공을 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Governance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ESG 투자협약을 포함키로 하였다. 

 

두드림넷은 ESG 지수 중에서 사회공헌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운용하는 회사이다. 기부단말기를 이용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업체로서 기부플랫폼을 탑재한 키오스크를 보급하고 있다. 사회공헌에 대한 기업 컨설팅 및 사회공헌 시스템 개발과 활동 대행까지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는 기업의 제품을 공공장소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반의 기부플랫폼을 통해 저렴하게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그 이익금을 기부하는 바자회 플랫폼이 있다.

 

최근에는 결식아동 밥먹이는 솔루션을 탑재하여 공공기관과 기업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하루 한끼 보조금으로는 식당에서 한끼 해결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편의점에서 부실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결식아동들이 많고, 이마저도 매일매일 사용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기부플랫폼에서는 키오스크 주변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료광고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끼 보조금만 받고 식사를 제공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식당 메뉴의 가격에 관계 없이 먹고 싶은 메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편의점 한끼 식사에 비해 여러 면에서 제대로 된 한끼가 되도록 하고 있다. 


두드림넷 유명상 대표는 "하루 2끼 제공하는 정부의 노력과 하루 1끼를 추가하는 민간의 노력을 더해서 하루 3끼를 결식아동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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