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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6~17세 오늘 저녁부터 접종 예약…"이상반응 즉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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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시작되는 16~17세 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강요하지 않으며 학교 활동에서도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열고 "학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 입장에서 어려운 선택일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백신접종 효과와 부작용 우려 등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1·고2에 해당하는 16~17세 청소년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11월13일까지 4주간이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초6~중3 연령대인 12~15세 소아·청소년은 오는 18일부터 예약 후 11월1일부터 4주간 접종하게 된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각 교육청에 아이들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서 방역기관과 협조 및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아가 "백신접종 후에는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에 건강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안내된 대처요령에 따라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조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6일 등교를 대폭 확대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은 전면 등교가 가능하고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초·중학교 최대 3분의 2까지만 등교한다. 4단계에서도 고등학교는 전면등교가 허용된다.

교육부는 등교 확대 이후 한 달 간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1학기처럼 학교보다는 가족 및 지역사회 감염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학생들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가족감염이 46.9%로 가장 많고, 원인 미상이 21.8%, 학교를 통한 감염은 16.4%다.

유 부총리는 "전 국민의 백신 1차 접종률이 77.4%에 이르고 접종 완료 비율도 53%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더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이러한 흐름 만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된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백신접종 완료 이후 코로나19 확진율이 감소해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급, 학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백신 효과를 밝혔다.

아울러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모두 12~17세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어서 한국만 더 백신접종 추진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소아·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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