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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유치원·마사지업소 등 집단감염 지속...하루새 5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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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부산에서 유치원, 마사지업소, 그림전시회, 지인가족여행모임 등의 집단감염이 지속돼 하루새 5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2명, 17일 오전 51명 등 하루새 53명(부산 1만2164~1만2216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 40명, 감염원 불명 사례 10명, 해외입국 3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3명, 지인 8명, 동료 2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유치원 3명, 의료기관 2명, 학교 1명, 음식점 11명 등이다.

먼저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유치원 직원과 원생 등 82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원생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원생 4명, 가족 1명)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된 원생 다수가 같은 반 소속으로, 유치원 활동 중 접촉에 따른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마사지업소, 그림전시회, 지인가족여행모임 등에서 추가 감염이 속출했다.

마사지업소 종사자의 지인 1명과 종사자들이 이용한 식당의 방문자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식당 방문자들은 대부분 지인 관계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지금까지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으로 이어진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이 단장은 "해당 식당 출입자 명단이 완전하지 않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그림전시회 관련, 가족 접촉자 2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11명이 됐다.

지인가족여행모임 사례에서도 가족 2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여행 참가자 6명, 접촉자 23명)이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또 추석 연휴기간에 원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18일 운영을 종료하는 부산진구 놀이마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제외한 부산역, 시청, 옛 해운대역 등 3곳의 임시선별검사소도 매일 오후 9시까지, 사상구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원환자 중 이날 41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548명이며, 누적 사망자 153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8423명(접촉자 5161명, 해외입국자 326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15명(타지역 확진자 18명, 검역소 확진자 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2만328건, 2차 2만312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69.4%(232만9755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3.6%(146만1989명)이다.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사망 사례 1건, 중증 의심사례 2건을 포함한 총 379건이 추가됐다. 이 중 사망 사례는 기저질환이 있는 60대로, 지난 8월 2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지난 16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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