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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18~22일 영상통화 무료 지원...'집콕 문화생활 채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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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18~22일) 비대면으로 가족·친지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집 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집콕 문화생활 채널'도 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고 받은 '추석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가족·친지들이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로, 선불폰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앞서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1000여 개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차례지내기,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용돈·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 확장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램폼을 활용해 가족가족·친지와 모임을 가져보는 체험 이벤트도 했다.

과기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한가위 보름달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 5편을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해 추석 연휴 택배 사칭·사기에 신속 대응한다.

문체부는 오는 26일까지 문화포털 내 '집콕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 집에서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타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 대표 콘텐츠로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의 '고(故) 이건희 기증품전', 국립고궁박물관의 '안녕 모란전',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국립중앙박물관의 '한바탕 마당놀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코로나19 극복 실내운동' 등이 있다.

문체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정부대표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 특별방역 메시지를 담은 방송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콘텐츠 메시지로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소규모로 고향 방문하기,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 자제 또는 미루기,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으로 진단검사 받기등이다.

재난정보 취약계층도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와 영어 자막을 담았다. 66개 재난방송 의무방송사는 자막방송, 뉴스, 특보 등을 통해 추석방역대책 핵심 메시지를 방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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