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2℃
  • 구름조금대전 0.8℃
  • 구름많음대구 5.8℃
  • 맑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4.8℃
  • 연무부산 10.5℃
  • 구름조금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8℃
  • 구름조금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5.5℃
  • 구름많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⑤ 영남 · 강원권

URL복사

대구·경북 코로나, 영남권 평균 21만51명…인구대비 0.42% 기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71일 연속으로(9월 1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 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 83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1일 0시 기준으로 71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9,930명(해외유입 14,049명)이며, 사망자는 6명 누적 사망자는 2,386명(치명률 0.85%)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광역시 0.58%, 경상북도 0.28% 로 나타났으며, 영남권 평균 0.42%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권 평균은 0.3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구, 경상북도는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중에 있다.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제주도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달서구
인구대비로는 남구 · 서구 · 중구 순(順)

 

대구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총 인구 7만4,125명의 0.82%인 608명이며 그다음 ▲달성군 1,138명(인구대비 0.43%) ▲서구 1,589명(인구대비 0.95%) ▲북구 1,698명(인구대비 0.39%)순이었다.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치구를 살펴보면 달서구가 총인구 54만9,454명의 0.50%인 2,746명이며 뒤를 이어 ▲남구 2,391명(인구대비 1.65%) ▲수성구 1,903명(인구대비 0.45%)▲동구 1,746명(인구대비 0.51%)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14만4,564명 중 2,391명이 확진된 남구가 인구대비 1.65%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구 0.95%(1,589명) ▲중구 0.82%(608명) ▲동구 0.51%(1,746명)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북구 0.39%(1,698명)를 비롯 ▲달성군 0.43%(1,138명) ▲수성구 0.45%(1,903명) ▲달서구 0.50%(2,746명) 등을 기록했다.

 

 

울릉군 · 영양군 · 군위군 순으로 확진자 가장 적고 
경산시 · 구미시 · 경주시 순으로 많아

 

경상북도

3일 0시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울릉군 6명(인구대비 0.07%) ▲영양군 10명(인구대비 0.06%) ▲군위군 22명(인구대비 0.10%) ▲성주군 45명(인구대비 0.10%) ▲영덕군 45명(인구대비 0.13%)▲울진군 51명(인구대비 0.11%) ▲청송군 63명(인구대비 0.25%) ▲문경시 68명(인구대비 0.10%) ▲봉화군 74명(인구대비 0.24%) ▲고령군 79명(인구대비 0.26%)▲예천군 95명(인구대비 0.17%)로 각 지자체별 100명 미만 지자체가 11개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 인구 26만7,935명중 0.62%인 1,652명이 확진된 경산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구미시 1,093명(인구대비 0.26%) ▲경주시 878명(인구대비 0.35%) ▲포항시 북구 605명(인구대비 0.22%) ▲포항시 남구 543명(인구대비 0.24%) ▲김천시 482명(인구대비 0.34%) ▲안동시 322명(인구대비 0.20%) ▲칠곡군 223명(인구대비 0.20%) ▲청도군 211명(인구대비 0.51%) ▲의성군 195명(인구대비 0.38%) ▲상주시 172명(인구대비 0.18%)▲영주시·영천시 각각 149명 (인구대비 0.15%)순으로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영양군이 0.06%(10명)로 가장 낮았고 이어 ▲울릉군 0.07%(6명) ▲문경시 0.10%(68명) ▲군위군 0.10%(22명) ▲성주군 0.10%(45명) ▲울진군 0.11%(51명) ▲영덕군 0.13%(45명) ▲영주시 0.15%(149명) ▲영천시0.15%(149명)▲예천군 0.17%(95명)▲상주시 0.18%(172명) ▲칠곡군 0.20%(223명) ▲안동시 0.20%(322명) ▲포항시 북구 0.22%(605명)▲포항시 남구 0.24%(543명) ▲봉화군 0.24%(74명) ▲청송군 0.25%(63명) ▲고령군 0.26%(79명) ▲구미시 0.26%(1,093명)로 19개 지자체 인구대비 0.30% 미만의 확진자 발생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산시 0.62%(1,652명)로 가장 높았고 ▲청도군 0.51%(211명)▲의성군 0.38%(195명) ▲경주시 0.35%(878명) ▲김천시 0.34%(4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양구군 · 고성군 · 삼척시 순으로 확진자 적고
원주시 · 강릉시는 1,000명 넘어

 

강원도

3일 0시 기준으로 강원도에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양구군으로 총 인구 2만1,972명의 0.12%인 2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고성군 58명(인구대비 0.21%) ▲삼척시 62명(인구대비 0.10%) ▲인제군 72명(인구대비 0.22명) ▲ 횡성군 84명 (인구대비 0.18%) ▲ 태백시 84명 (인구대비 0.20%) ▲ 화천군 87명(인구대비 0.36%) ▲ 영월군 90명 (인구대비 0.24%) ▲ 정선군 95명 (인구대비 0.27%) 100명 미만 지자체가 9개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원주시로 총인구 35만 5,767명의 0.33%인 1,18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릉시 1,025명(0.48%) ▲춘천시 716명(0.25%) ▲동해시 523명(0.58%) ▲속초시 470명(0.57%) ▲홍천군 332명(0.48%) ▲철원군 280명(0.64%) ▲양양군 154명(0.55%)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6만3,825명 62명이 확진된 삼척시가 인구대비 0.10%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양구군 0.12%(27명) ▲횡성군 0.18%(84명) ▲태백시 0.20%(84명) ▲고성군 0.21%(58명) ▲인제군 0.22%(72명) ▲영월군 0.24%(90명) ▲춘천시 0.25%(716명) ▲정선군 0.27%(95명)순의 비율을 나타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통일한국의 중심도시 철원지역으로 총 인구 4만3,691명에 280명이 확진되어 0.64%의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동해시 0.58%(523명) ▲속초시 0.57%(470명) ▲양양군 0.55%(154명) ▲홍천군 0.48%(332명) ▲평창군 0.48%(198명) ▲강릉시 0.48%(1,025명) ▲화천군 0.36%(87명) ▲원주시 0.33%(1,183명) 순으로 확진자 비율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대법원 예규 제정에도 여야 내란전담재판부 정면충돌...“연내 설치법 처리”vs“명분 없다...중단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 방침을 밝혔지만 여야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률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이제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며 관련 법률안의 국회 통과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은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내란재판과 내란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 신속한 내란 종식과 제2의 지귀연 같은 재판부 원천 차단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반드시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조희대 사법부는 12·3 내란 이후 1년이 넘도록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책무인 내란청산을 외면해 왔다. 지귀연 재판부의 노골적인 늑장 재판을 방치한 결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예규 하나로 내란재판 지연과 사법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사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국회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특별법 계획대로 추진”vs“위헌 법률 만들 이유 사라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를 제정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2025년 12월 18일 개최된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108조는 “대법원은 법률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소송에 관한 절차, 법원의 내부규율과 사무처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정할 예규의 주요 내용은 형법상 내란의 죄와 외환의 죄, 군형법상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의 국가적 중요성, 신속 처리 필요성을 감안해 대상사건만을 전담해 집중적으로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

문화

더보기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