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8.1℃
  • 흐림서울 4.9℃
  • 대전 2.3℃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2.4℃
  • 맑음부산 7.8℃
  • 흐림고창 2.8℃
  • 맑음제주 11.1℃
  • 맑음강화 5.0℃
  • 구름많음보은 -0.8℃
  • 구름많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③ 호남 · 제주권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69일 연속으로(9월 1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0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 81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대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4일 0시 기준으로 69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14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누적 검사수는 1,379만229건, 누적 검사 완료수가 1,287만5829건이며 누적 확진율은 2.1%로 총 누적 환직자수는 27만5,910명(전일대비 1,497 증가)이며 이 중 사망자는 0.86%인 2,367명으로 집계 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광역시 0.29%, 전라남도 0.14%, 전라북도 0.20% 등 호남권이 평균 0.2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 0.25%, 제주시 0.44%로 제주권이 평균 0.39%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이고, 제주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기준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구는 동구로 총 인구 10만3,333명의 0.33%인 345명으로 나타났다. 차례로 ▲남구 475명(인구대비 0.22%) ▲서구 931명(인구대비 0.32%) ▲북구 1,053명(인구대비 0.25%) ▲광산구 1,371명(인구대비 0.34%) 순이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남구가 총 인구의 0.22%(475명)로 가장 낮았고 광산구가 0.34%(1,371명)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지역은 순천 > 여수 > 목포 順
적은 지역은 강진군 > 구례군 > 신안군 順


■ 전라남도
전라남도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진군으로 총인구 3만4,099명의 0.03%인 11명이며 그 다음 ▲구례군 14명(인구대비 0.06%) ▲신안군 21명(인구대비 0.05%) ▲보성군 25명(인구대비 0.06%) ▲곡성군 32명(인구대비 0.12%) ▲영광군 32명(인구대비 0.06%) ▲장흥군 39명(인구대비 0.11%) ▲함평군 48명(인구대비 0.15%) ▲담양군 53명(인구대비 0.11%) ▲해남군 55명(인구대비 0.08%)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인구 28만1,878명 중 0.22%인 627명이 확진된 순천시로 나타났다. 이어 ▲여수시 523명(인구대비 0.19%) ▲목포시 226명(인구대비 0.10%) ▲광양시 220명(인구대비 0.15%) ▲나주시 164명(인구대비 0.14%) ▲화순군 105명(인구대비 0.17%) ▲영암군 102명(인구대비 0.19%)순이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28만1,878명 중 627명이 확진된 순천시가 인구대비 0.22%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암군 0.19%(102명) ▲여수시 0.19%(523명) ▲진도군 0.19%(56명) ▲화순군 0.17%(105명) ▲완도군 0.16%(78명)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강진군 0.03%(11명)를 비롯해 ▲신안군 0.05%(21명) ▲구례군 0.06%(14명) ▲영광군 0.06%(32명) ▲보성군 0.06%(25명) ▲해남군 0.08%(55명) ▲무안군 0.08%(74명) ▲목포시 0.10%(226명) 등이 인구대비 0.10% 이하를 기록했다.

 

 

인구대비 전주시 덕진구, 확진자 비율 가장 낮아 … 0.01%대

 

■ 전라북도

전라북도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임실군으로 총 인구 2만6,873명 중 25명(인구대비 0.09%)으로 나타났다. 차례로 ▲진안군 31명(인구대비 0.12%) ▲무주군 38명(인구대비 0.16%) ▲전주시 덕진구 41명(인구대비 0.01%) ▲장수군 41명(인구대비 0.19%) ▲고창군 52명(인구대비 0.10%) ▲부안군 98명(인구대비 0.19%)로 각 지역별 100명 미만 지역이 7개에 달했다.


반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 인구 33만7,747명 중 0.37%인 1,266명이 확진된 전주시 완산구로 나타났으며 이어 ▲익산시 672명(인구대비 0.24%) ▲군산시 604명(인구대비 0.23%) ▲김제시 219명(인구대비 0.27%) ▲완주군 176명(인구대비 0.19%) ▲정읍시 143명(인구대비 0.13%) ▲순창군 136명(인구대비 0.50%) ▲남원시 118명(인구대비 0.15%)으로 모두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전주시 덕진구가 총 인구의 0.01%(41명)로 가장 낮았다. 이어 ▲임실군 0.09%(25명) ▲고창군 0.10%(52명) ▲진안군 0.12%(31명) ▲정읍시 0.13%(143명) ▲남원시 0.15%(118명) 외 4개의 지역이 인구대비 0.20% 미만의 확진자 발생 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순창군이 0.50%(136명)로 가장 높았고 ▲전주시 완산군 0.37%(1,266명) ▲김제시 0.27%(219명) ▲익산시 0.24%(672명) ▲군산시 0.23%(604명) 등이 인구대비 0.20%를 넘었다.

 

인구대비 확진자 수 서귀포시 > 제주시 順

 

■ 제주특별시
제주특별시에서는 총 인구 49만2,868명 중 0.44%인 2,178명이 확진된 제주시와 총 인구 18만3,015명 중 0.25%인 455명이 확진된 서귀포시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아트쇼’ 개막...국내 미술작품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전시는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해 약 3000여점 규모로 전시한다.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특별전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마련된다. 특별전으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에서 하태임까지(이배, 이건용 외 18인)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쿠사마 야요이 외 19인) ▲스컵처가든(광화문을 그리는 고흐 등 대형조각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도 구성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서울아트쇼'는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하고자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위시해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하여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매년 크리스마스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된 아트페어이며,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게

정치

더보기
여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김범석 첫 사과 맹비난...“변명문이자 셀프면죄부 자기 복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창업주인 김범석 Coupang, 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범석 의장은 28일 사과문을 발표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범석 의장은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셨다”며 “또한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도 제 사과가 늦었다. 저는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상황을 해결하고 고객 여러분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전적으로 지원했다”며 “말로만 사과하기보다는 쿠팡이 행동으로 옮겨 실질적인 결과를 내고 대한민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춘의 도전과 성장 서사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 황선재가 12년 동안 품어온 월드컵 직관의 꿈을 실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작품으로, 카타르 월드컵 현장의 열기와 한 청년의 성장 서사가 함께 어우러진 에세이다.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은 러시아 월드컵 직관을 놓친 아쉬움에서 출발한다. 군 복무와 학업,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준비해온 ‘카타르 월드컵 4년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계획을 넘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시간의 기록으로 이어진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과 경쟁하고, 코로나19로 일정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과정은 책 전반에 긴장과 몰입을 더한다. 카타르 현지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탁월한 현장감을 지닌다. 경기장 주변 전시와 팬 문화, 세계 각국의 축구 팬들과 나눈 대화, 거리와 광장을 가득 채운 응원의 소리까지 모든 장면이 마치 독자를 현장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 듯한 생생함으로 묘사된다. 특히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던 그날의 광장 분위기가 이 책의 정점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월드컵 직관기’에 머물지 않는다. 꿈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