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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메타버스 플랫폼 통해 ‘청년예술인 공개 오디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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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뉴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웅)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8월 19일 ‘청년예술인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 예술계와 청년 예술인의 열정 회복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오디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대중음악 공연인력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2개월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원한 청년 예술인 가운데 32명을 선정해 열리는 이번 공개 행사는 음악 분야 20개, 퍼포먼스 분야 12개로 진행되며, 오프라인이 아닌 이프랜드(ifland),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온택트 오디션으로 진행돼 코로나로 침체한 공연 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심사는 △박진웅 대표(뉴엔터테인먼트) △허진설 교수(연세대학교) △김재은(뉴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로로(현악 아티스트) △유성열 원장(뉴엔터테인먼트 밴드 마스터, 소리나 실용음악학원 원장) △이민정 감독(뉴엔터테인먼트 댄스 자문 및 영상감독)이 맡았다.

행사는 김소라 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략팀장의 사회 아래 지원자 영상을 보고,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는 순서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뉴엔터테인먼트 박진웅 대표는 “이번 행사가 얼어붙은 문화 예술계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 예술인들이 사회적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본인의 자성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예술인 지원자들도 메타버스 오디션만의 신선한 진행 방식에 호응했으며, 지원자 가운데 한 사람은 “새로운 방식의 공개 오디션이 매우 신선했고,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청년 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와 뮤직비디오 제작이 지원되며, 11월 초에 진행되는 온택트 행사 ‘청춘 브랜딩 페스티벌’에 라인업으로 설 기회가 주어진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청춘브랜드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 예술인들의 브랜딩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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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