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e-biz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대상

URL복사

 

기성작가와 경쟁해 대상 2개 작품,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작품 수상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이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대상 2작품을 포함해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개 작품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은 웹툰 산업의 저변 확대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돼 처음 포문을 연 2019년 이후로 매년 우수한 웹 콘텐츠와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해왔다. 총상금 6억 8천만원으로 국내외 웹툰 공모전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신인과 기성작가 구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해 네이버웹툰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하는 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에 정식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특전과 매니지먼트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2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근 1기 수상작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발표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송 작가의 '종말에서 살아남기'와 EDDiE 작가의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두 작품 모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작품이다. 이 외에도 우수상 '악녀 18세 공략기', 장려상 '가짜 동맹' '내 남친 킹카만들기', '하지만 너는 2D잖아'가 청강대 재학생 및 졸업생 작가의 작품이다.

 

대상 수상작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는 일반적인 로맨스 드라마 클리셰를 벗어나 매 회차마다 반전을 선보였으며,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과 몰입감 높은 전개가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종말에서 살아남기'는 평생을 지하실에 감금된 채 종말 대비 훈련을 받아온 소년이 탈출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아포칼립스물이다. 전달력이 탁월하고 흡입력과 박진감을 고조시키는 뛰어난 연출을 높게 평가받아 대상작에 선정됐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양세준 교수는 "기성작가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현장중심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만화콘텐츠스쿨은 웹툰 업계에서 현역 작가,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이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은 웹툰만화콘텐츠전공과 웹소창작설전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웹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