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8 (수)

  • 맑음동두천 -1.7℃
  • 구름많음강릉 2.6℃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4.4℃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4.4℃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5.6℃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0.7℃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사람들

【숨은 인재 발굴 코너】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안정근 교수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는 첨단산업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이 경제발전을 주도하기 때문에 이들 산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도시체계 구축과 더불어 합리적 도시계획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안정근 교수는 다년간 도시계획과 개발 실무경험을 토대로 도시개발, 도시재생, 미래 도시발전 선도에 이바지하면서 도시 정체성 확립과 도시특화를 통해 중소도시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한 인물이다.

 

안 교수만의 특화된 경쟁력은 대학교수 재직 전에 도시계획과 개발에 대한 실무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도시계획 분야에서 첫 실무경험은 미국 텍사스주 Bryan-Collage Station 광역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관으로 근무하며, 미국의 도시계획과 도시개발에 대한 기초 지자체 및 광역 지자체의 역할을 경험한 것이며 이때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한다.

 

또한 10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여 국내 신도시 및 도시재생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후 안 교수는 경상국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방 중소도시 활성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게 됐으며, 그간 관련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 게재 및 서적을 저술했다. 또 정부에서 추진한 BK 21 플러스 창조형 중소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팀 단장으로 지난 7년간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여 전국 지방 중소도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도시계획 분야의 실무적, 학문적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도시계획 분야 국제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Built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의 논문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어 한국을 대표하여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을 했으며, 전국 도시계획가를 대표하는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새로운 도시환경에 적합한 도시계획 제시를 통해 도시발전 및 도시계획가의 위상을 강화하였다.

 

건설 위주에서 관리 위주 도시계획 전환 필요

 

도시공학의 사회적 중요성에 대해 안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민 삶의 질과 도시 환경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20세기 산업화 시대와 차별된 도시정책, 도시계획, 도시개발이 요구되며 특히 건설 위주의 도시계획에서 관리 위주의 도시계획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수도권 및 대도시는 인구증가로 인해 추가적 주택, 산업, 기반시설 등의 공급이 필요하고 지방 중소도시들은 인구감소 때문에 방치되거나 활용되고 있지 못한 기반시설에 대한 계획적 관리와 함께 쇠퇴하고 있는 도시들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활성화가 요구되므로 더욱더 많은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제도권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산재된 도시문제를 찾고 대안을 제시할 도시계획 관련 공무원들 수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안 교수는 “미국, 독일 등은 지자체 공무원들 다수가 도시계획 공무원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도시계획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수를 늘려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육자로서 보람된 점과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안 교수는 “지난 18년간 교육자의 삶을 살면서 많은 인재를 접할 수 있었는데 제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성을 갖추고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사회에서 인정받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지만, 도시계획 분야가 주민 삶의 질과 환경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매우 유용한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지 못해 아쉬움을 가진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그간의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에 대한 실무 및 교육 경험을 토대로 쇠퇴하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문, 서적, 기고 등을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시에서의 바람직한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제대로 된 세상 저의 간절한 소원...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간절한 소원이고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며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라며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뤘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