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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수도권 신규 확진 37% '증가세'… 29.5% '감염경로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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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등 기존 집단감염발 확산 지속
감염경로 불상 29.5%…확진자 2명 사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3명이다. 수도권에서 991명(63.0%) 비수도권에서 582명(37.0%)이 발생했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조치 이후 수도권 발생비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비수도권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65.1명이다.

어린이집·PC방 등 주요 집단발생 신규사례

전국의 주요 집단발생 신규사례는 다음과 같다.

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종사자 3명, 원아 4명, 가족 4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2 관련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종사자 8명, 가족 4명, 지인 1명 등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PC방 및 노래방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인 2명), PC방 이용자 4명, 노래방이용자 3명, 기타 2명이다.

수원시 영통구 음악학원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다. 종사자 3명, 학원생 5명, 가족 3명, 지인 1명이 감염됐다.

충남 금산군 제조업 관련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종사자 7명, 가족 3명 등 총 10명이 감염됐다.

부산 동구 목욕탕 관련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18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강원 홍천 리조트2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이 중 종사자는 15명이다.
 

'유흥주점 비상' 기존 집단감염발 감염 지속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고리로 한 n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충청권에선 대전 서구 콜센터 관련 5명이 추가돼 누적 45명, 대전 서구 태권도장 관련 24명이 추가돼 169명이 누적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 피트니스센터 관련 6명 추가로 총 20명, 충남 금산군 제조업 관련 9명 추가로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ㅂ다았다.

호남권에서는 전남 목포시 유흥업 관련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6명, 전북 익산시 외국인모임 관련 14명 추가로 총 21명이 확진됐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중구 대학병원 관련 총 9명, 대구 달서구 노래연습장 관련 총 8명, 대구 북구 PC방 관련 총 7명,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추가로 누적 104명이 확진됐다. 구미시 유흥주점발 확산으로 29명, 포항 불교신도모임 관련 10명이 감염됐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동구 목욕탕 관련 19명, 동래구 목욕탕 관련 42명, 수영구 운동시설 관련 44명, 사하구 고등학교 관련 42명이 누적 확진됐다. 경남 함안군 부품공장발 확산으로 13명, 창원마산 유흥주점 관련 106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224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홍천 리조트2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돼 총 18명이 확진됐다.

제주시 지인모임 2건으로 각각 6명, 32명이 누적 확진됐으며 제주시 직장발 감염으로 총 6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상 29.5%…확진자 2명 사망

 

11일부터 2주간 신고된 확진자 2만640명 중 29.5%인 609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감염경로 불상이 10명 중 3명 꼴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이 45.3%로 가장 많으며, 지역 집단발생 19.9%, 해외유입 4.6%, 병원 및 요양(병)원 등 0.6%,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0%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새로 신고된 사망자는 2명으로 모두 60대 남성이다.

고유량 산소 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치료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7명 증가한 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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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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