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0.18 (월)

  • 흐림동두천 10.2℃
  • 맑음강릉 18.2℃
  • 구름조금서울 15.5℃
  • 맑음대전 15.5℃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6.6℃
  • 맑음광주 17.7℃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6.9℃
  • 구름조금제주 17.6℃
  • 흐림강화 11.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5.3℃
  • 맑음강진군 17.4℃
  • 맑음경주시 16.8℃
  • 맑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한창희 칼럼

【한창희 칼럼】 천기누설, 차기 대권 향방은?

URL복사

[시사뉴스 한창희 주필] 우리나라의 대권은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다. 상대방의 실수로 반사이익을 얻어서 대권을 잡는다. 가깝게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았다면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됐을까?

 

요즘은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사람들이 유력대권 후보다.

 

여권에선 지난 대선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비난했던 이재명 지사가 유력후보다.

 

야권에선 검찰개혁으로 문재인 정권과 격렬하게 투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1위다. 최재형 감사원장도 탈원전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해서 대권후보 반열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직선제 이후 집권한 대통령이 싫어서 야당이 반사이익을 얻어 정권이 교체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야권은 무조건 죽기살기식으로 현직 대통령을 비난하고 본다.

 

우리 정치풍토는 상대편 헐뜯는게 선거운동처럼 됐다. 우리편 잘한거 찾기보다는 상대편 잘못을 찾아내 클로즈업 시키는데 열을 올린다.

 

윤석열은 “장모 비리, 부인의 '줄리' 의혹”, 이재명은 “형과 형수에게 욕했다”고 정적들의 추종자들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그들이 유력후보가 아니면 그런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재미있는 것은 욕을 가장 많이 얻어먹는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지율이 높다고 출마한 초보 후보들이 지지율이 떨어지면 못견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고건 전 총리다. 지지율은 수시로 변한다. 투표 당일에 지지율이 가장 높아야 한다.

 

윤석열, 이재명 당내 경선 통과할까?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로 선두주자다. 야당은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제일로친다.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저항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모았다. 국민의힘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원전감사를 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해 시선을 모았다. 야당입장에서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입당을 미루는 마당에 대타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윤석열은 박근혜를 감옥에 보낸 검사이기에 싫어하는 보수층도 많다. 이들이 최재형을 옹립하고 나섰다. 윤석열의 최대 걸림돌은 최재형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 당내에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지사 등도 거론된다. 나름대로 정치 경륜은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정권을 뺏긴데 대한 책임론이 남아 있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토론을 거듭할수록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처럼 급부상할 것으로 믿는 것 같다. 윤석열이 과연 경선 토론에서 이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

 

여권에선 당내 경선에 이미 돌입했다. 당내 경선에서 이기는 후보가 당연히 집권 민주당 후보다. 중요한 것은 예비경선을 통과한 6명의 후보가 나서는데 특정후보가 과반수를 획득하기가 쉽지 않다. 결선투표에서 낙선자들이 똘똘 뭉쳐 2위 후보를 밀면 뒤집힐 수도 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대통령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말이다. 이재명은 불안할 것이다.

 

야권단일화가 과연 가능할까?

 

야당인 국민의힘이 야권통합으로 당내경선을 치루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을 중심으로 제3당이 출현하고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정권교체는 어렵다.

 

과거 6.29 선언으로 대통령직선제가 채택됐다. 이 당시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단일화 했으면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되기 힘들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들어가 경선을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당내 경선이 본선보다도 더 어렵다. 경선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 전 총장이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는 것이다.

 

대선은 총대신 표로 하는 전쟁이다. 양보란 쉽지가 않다. 힘있는 자가 승리한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처럼 뚜렷한 지역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다. 대타가 나타나면 여론은 순식간에 바뀐다.

 

묘한 것은 이재명, 윤석열 공히 지지율로는 선두지만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기가 만만찮다. 분명한 것은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유지 여론보다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 노태우 후보의 당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대선 후보 이것만은 챙기자】 미중 패권경쟁 속에 놓인 북핵 문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핵’으로 대변되는 대북문제는 더 이상 남한과 북한 사이의 문제가 아닌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과 함께 풀어야 하는 고차방정식이 된 지 오래다. 특히 트럼프 정부에 이어 바이든 정부 들어서도 미중간 대결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의 선택을 강요당하는 더 전략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계승 북한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시각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UN총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하며, 주변국 특히 미국을 설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종전 선언에 관한 한국 측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양측이 이 문제를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미국 정부 역시 한반도 평화에 커다란 관심과 의지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는 평화가 경제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장동, 자금조달 중요 건설사보다 금융사 위주 구성"
"하나은행, 왜 특정소수가 이익 갖게 설계했는지 이해 안 돼" "비용 부풀리기로 이익 제로 만들 수 있어서 확정이익으로 설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간 컨소시엄 구성에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의 핵심은 자금 조달"이라며 "건설사는 불확실하고 대형 금융사 위주로 (구성을) 하게 된 것은 안정성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민간 컨소시엄에 건설사가 빠지고 금융사 위주로 구성된 이유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실제 사례를 보면 백운밸리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했는데 건설사들이 대부분 지분을 갖고 있다 보니까 자금조달이 안돼서 사업이 지연됐고 자금조달이 안되니까 의왕시가 재정보증하는 상황에서 원래 2550억원이 남기로 했는데 적자가 났다고 한다"며 "(그래서) 일단 자금조달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 사업을 일부러 금융사 중심으로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이 '성남시의 파트너는 화천대유가 아니라 금융기관 컨소시엄으로 볼 수 있겠


사회

더보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의료 체계 2차 논의 비공개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에서 달라질 사회적 거리 두기와 의료·방역 체계를 논의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두번째 회의가 비공개로 열린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중구 건강증진개발원 24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2차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비대면·비공개로 열리며 논의 결과는 상위 위원회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는 정부 위원으로 권덕철 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여한다. 민간 위원으로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오명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이재갑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윤태호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재훈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 허탁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해당 분과위원회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에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방안과 의료·방역체계 개편, 백신 접종·이상반응 대응 등을 논의한다. 지난 15일 오후 1차 회의에 이어 2번째

문화

더보기
국내외 유명 게임음악을 만나다... ‘게임음악 콘서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의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11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제108회 정기연주회 ‘게임음악 콘서트’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찬 선율로 국내외 유명 게임음악을 선사하며 세대, 문화적 교감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의 첫 무대는 △작곡가 이문석 편곡의 ‘리니지 게임 모음’으로 엔씨소프트에서 제작한 중세 판타지 배경 게임의 ‘리니지’ 월드에 펼쳐지는 웅장함과 결연한 혈맹의 정신을 장엄한 윈드오케스트라 선율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순서는 △블라디미르 페스킨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1번 C단조(Trumpet Concerto No.1 in c minor)’ 곡이다. 기교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뛰어난 레퍼토리이자 죽기 전 들어야 할 트럼펫 곡 중 하나로 트럼펫터 전세은이 화려한 테크닉으로 선사한다. 이어지는 △작곡가 서순정 편곡의 ‘게임 뮤직 라이브’는 넥슨 코리아에서 제작한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테트리스, 버블보블 등의 배경음악으로 구성된다. 발랄한 리듬과 생기 있는 선율의 주제로 전개되며, 윈드오케스트라 특유의 울림과 조화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대선투표 제대로 하려면 우리부터 정신 바짝 차립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이재명 후보 확정에 국힘 본격 토론회 예비경선에서부터 장장 세 달여간에 걸친 대장정 끝에 지난 10일 막을 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극적으로 과반이상의 득표율로 내년 3월 9일 열리는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투표에서 62% 이상 득표하면서 막판 스퍼트를 낸 이낙연 후보측은 “지도부는 즉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당헌·당규 위반을 바로잡는 절차를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경선불복을 시사하며 결선투표를 하자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측은 “축구경기에서 게임종료 직전 한골을 억울하게 먹었는데 비디오 판독 요청도 못하냐? 비디오판독요청이 판정불복은 아니지 않으냐”며 거세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김두관 후보 사퇴 때마다 이같은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당 지도부가 거의 무반응으로 무시해 왔고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공식 선언한 점, 사퇴 당사자인 정세균, 김두관 후보가 이낙연 후보측의 문제제기에 오히려 당지도부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점 등을 비추어 볼 때 당지도부가 “이낙연 후보측 요구를 받아들여 검토해보니까 별 문제 없더라”라고 결론을 내